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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W 의 상승세와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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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2-13 00:47:14

이번 피닉스전을 보고 생각나는점을 적었습니다.

 

골스가 홈에서 피닉스를 상대로 진땀승을 따내며 4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영건들의 에너제틱한 활약과 화룡점정으로 족족 터지는 커리의 3점으로 이겼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그린은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GSW에서 여태껏 선수들이 보여주는 플레이와 실적은 리그 역사를 통틀어봐도 역대급이라고 생각합니다. 탄탄한 마켓과 Bob Myers의 향연, 그리고 이들의 믿음을 보답하는 선수들의 활약이 삼위일체를 이루어 팀을 오랫동안 움직였습니다. 골스에 대한 기대치는 높으며, 비록 많은 실적을 이루었긴 했다만, 더 욕심을 부려도 되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몇 가지 걸림돌들이 눈에 띄며, 이 문제점들을 야기하고자 합니다.


1.탐슨의 부진. 탐슨의 전성기를 목격한 골스 팬이라면, 아무도 그에게 돌을 던지진 못할 것입니다. 두 번의 아킬레스건 부상, 그리고 화려한 복귀. 2023년 한해 탐슨의 복귀와 함께 GSW는 환혼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따라온 해, 우중충한 분위기 속 디펜딩 챔피언은 play off 2라운드에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탐슨은 확실히 기본적인 운동능력의 저하가 왔습니다. 물론, 이건 큰 부상을 당한 선수라면 당연한 현상입니다, 그렇지만 탐슨의 전성기, 리그 최정상급 Catch and shooter 이자, 골스의 기본을 지탱하던 전통적인 3&D 선수, 와 비교하면 너무나도 큰 하락세가 많은 사람들에게 아쉬운 점으로 다가왔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스포츠 사업에서, 이번 시즌에 탐슨에게는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스 폴도 많은 걸 내려놓고 현재 골스 벤치에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탐슨도 멘탈적으로 적응이 필요해 보이며, 과정이 끝날 때쯤 다시 한번 예쁜 꽃을 피우리라 믿습니다.


2. 영건들의 활약. 물론 영건들의 활약은 엄청난 호재이며, 최근 몇 경기는 영건들의 활약으로 이긴 경기가 손에 꽃을 만큼 많습니다. 깎아내리는 목적은 아닙니다만, 이 현상이 고무적이라고는 생각하진 않습니다. 골스는 기본적으로 윈나우인 팀입니다, 즉 이겨야 한다는 거죠. 그냥 이기는 게 아니고, 지금까지의 돈과 사치세를 쓴 걸 생각하면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는 팀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모든 팀이 돈을 많이 쓴다고 우승하는 건 아니지만, 우승을 노려볼 수 있을 만큼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지금 영견들의 활약이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playoff에서 말이죠. 이는 최근 경기에서도 명확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 쿠밍가의 활약은 경이롭지만, 클러치 때 갈수록 쓸데없는 파울과 파울트러블 관리 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경기를 시청할수록 탐슨의 부진 속에서는 골스과 과연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팀인가? 라는 의문이 크게 듭니다. 물론 영건들의 에너지는 화면을 뚫고 나올 만큼 임팩트 있으며 인상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팀적으로 더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분위기. 오늘 경기를 쭉 보면서, 심장이 철렁거리던 순간이 몇 번 있었습니다. 가장 뇌리에 꽂힌 장면은 바로 그린과 너키치가 충돌한 장면인데, 너키치와 전에도 큰 충돌이 있어 그런지, 더 조심스럽게 지켜봤습니다. 오늘 경기만 두고 보자면, 확실히 그린이 성격을 많이 줄인 것 같습니다만, 아직은 시한폭탄입니다. 작년 고르는 조던 풀의 귀신같은 기량 하락, 위닉스의 장기 이탈과 어수선한 분위기 속 안 좋게 시즌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OG와 YG 들의 분열로, 팀의 균형이 완전히 무너진 듯한 분위기를 남겼습니다. 이는 농구 그리고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분위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서술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번 시즌 골스는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시즌 초에 있던 그린 폭행 사건은 골스에게 뼈아프게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극적으로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것 만큼 큰 호재는 없습니다. 그린의 남은 시즌 행보가 고대 되며, 그에 따른 성적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니다.


이글은 GSW 선수들, 그리고 팬여러분들을 폄하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한명의 농구 팬으로써의 의견을 쓴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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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4-02-13 01:13:59

1. 저는 탐슨이 이해가 안 갈 정도로 욕을 먹고 있다고 봅니다. 탐슨이 전성기보다 별로긴 한데 올해 골스가 추락한 제1원인은시즌 절반을 완전히 조져버린 위긴스 탓이 제일 큽니다. 그런데 워낙 형편 없어서 한동안 로테이션 아웃까지 되었던 위긴스가 받아야 욕까지 탐슨이 죄다 먹더군요. 심지어 부상자 속출하는 가운데에서 이러나저러나 로테이션도 가장 꾸준히 돈 선수 중 하나입니다. 작년까지도 큰 문제 없이(기복은 있습니다만 그것도 상수) 10년 동안 잘 하던 선수가 겨우 반 시즌 못했다고 별소리 다 들어서 탐슨에 대한 불만은 지나치게 부풀려져 있다고 생각됩니다. 믿음직한 2옵션에서는 내려왔지만 이런 소리 들을 선수는 아닙니다.

 

2. 영건들의 활약으로 이기건 커탐그의 활약으로 이기건 이기는 건 이긴겁니다. 이긴 경기인데 이겨서 불만이라는 소리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단순히 운빨로 치부하기에는 쿠밍가의 플레이는 1월 말부터 확실히 스텝업했고 나머지 선수들도 주어진 롤은 충실히 수행하고 있어서 결과가 나오는데 뭐가 불만이신지. 

 

3. 그린 걱정은 이해합니다. 어쨌거나 데뷔때부터 내내 성질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저번 경기는 그린보다는 너키치가 긁어댄 경기였고, 적어도 경기 동안은 그린은 선을 타긴 했어도 문제 없이 지나갔습니다. 오히려 이만하면 성질 많이 죽였네 하고 좋게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4-02-13 01:19:23

탐슨 운동능력저하야 어쩔수없는부분인데 뭔가 입스온거 아닌가싶을정도로 슛이안들어가는게 문제라고봅니다.
지금 솔직히 팀에 큰도움이되는상황이아니라 한동안 아예 로테아웃시켜주고 휴가보내면 어떨까합니다...
멘탈적으로 강한척은하는데 너무 멘탈이 흔들리는게 보여서 욕하기도 미안한거같아요...

Updated at 2024-02-13 05:07:48

최근.. 2월 들어 몇경기 죽을 쒀서 그렇지 입스 얘기가 나올 정도는 절대 아닙니다

당장 1월 3점 성공률 40% 찍었습니다

 

최근 경기들도 사실 애틀랜타전 2/13이 워낙 컸고 전전 경기에선 4/5로 잘 들어갔죠

슈팅 능력 저하, 기복, 슬럼프.. 뭐든 논할 수야 있지만 입스는 좀.. 

2024-02-13 09:16:42

몇주전에 커리도 입스온거같다던 댓글 봤는데 진짜 입스란 단어를 너무 쉽게 쓰네요. 예전 마켈 펄츠 정도는 되어야 입스 의심을 하죠...

2024-02-13 02:13:42

고르와 위닉스가 순간 뭔가했네요.
그린도 왔고, 긍정적인 점은 그린 없는 사이 영건들이 큰 성장을 했다는 게 긍정적입니다. 탐슨과 루니가 제 폼을 찾고, 폴이 복귀하는 이 두개가 구단의 가장 큰 관심사(?)일텐데 어디까지 될지 기대해봅니다.

2024-02-13 11:09:29

탐슨, 루니 둘 다 기량 자체가 하락한 듯 해서 (특히 루니) 폼을 올리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역할을 줄여주며 적절히 활용하는게 더 중요하겠죠

2024-02-13 13:22:15

기량이 떨어진 건 맞는데 전 기량이 떨어진 거 이상으로 폼이 떨어진거라 생각해서 어느 정도는 올릴만하고 올려야된다고 생각해서요.

2024-02-13 05:53:36

 탐슨의 사이드스텝이 완전 죽어버렸어요 수비할때 아예 따라가지를 못하던데 안타깝네요

Updated at 2024-02-13 10:03:36

골스는 현재 리툴링 팀입니다. 커리 그린을 중심으로 주변 조각들이 다음 세대로 넘어가는 중이라 영건들의 성장이 필수적이고 고무적입니다.

2024-02-13 09:22:13

우승권에서 경쟁하는 팀의 대부분은 영건들의 활약에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먼 미래에도 물론 이들의 성장이 필요하지만 당장의 성적을 위해서라도 영건들의 스텝업과 활약이 필수적입니다. 어느 팀에나 다 해당되는 이야기예요. 실제로 워리어스가 다시 우승한 시즌에도 조던풀의 깜짝 활약이 정말 큰 역할을 했습니다.

chi
lal
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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