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선즈 살짝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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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17:47:29
당시 선즈가 좀 분위기가 안좋았었죠. 레이커스에게 접전 끝에 역전패를 당했고 오클라호마에게는 크게 지면서 2연패. 미네소타는 연승 중.
하지만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었습니다. 복귀하자마자 좋은 모습을 보여온 부커가 그 경기에 복귀했고, 미네소타의 원정 3번째 경기였으며, 미네소타가 그때까지 경기 수가 다른 팀들보다 적었어요. 상대팀은 강팀들이 많았는데 백투백도 없고 휴식일이 많았죠. 그래서 더더욱 체력을 요구하는 강력한 수비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미네소타 수비의 강점은 볼핸들러 수비와 림프로텍팅이 모두 우수하다는 것.
그렇다면 백투백으로 원정 4번째 경기에서 엘리트 미드레인지 슈터가 2명 이상이 있는 팀과 경기를 하면 어떨까?
저는 고베어가 트레이드로 왔을 때 이미 미네소타의 상위 시드를 예측했었고 서부 2위는 해야 본전이라고 생각했었어요. 진짜 고베어 영입의 시험무대는 플레이오프가 될 것이라고요.
지난 시즌은 고베어, 타운스의 부상으로 인해 고베어 중심의 수비팀 구성에 어려움이 있었죠. 이번 시즌에는 예기치 못한 부상 변수가 없다면 정규 시즌은 순항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선즈의 엘리트 미드레인지 슈터들은 위협이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걱정했던 그대로.
가비지 패배를 당했는데,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더욱 걱정됩니다.
우선 듀란트가 대부분의 야투를 전부 성공시켰는데 특히 메인 매치업이던 제이든 맥다니엘스 상대로 4/4 를 기록합니다. 제이든 맥다니엘스는 사이즈가 좋은 메인 볼핸들러를 상대할 때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이는데 듀란트는 제이든보다 크고 파워가 좋습니다. 그래서 듀란트의 포스트업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더군요. 게다가 듀란트는 오프더볼 무브까지 있는 선수라 더 어렵습니다.
부커의 메인 매치업은 에드워즈였는데,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당했습니다. 크리스폴의 향기가 느껴지는 하이 픽앤롤 이후 고베어 미스매치를 5/5로 마무리했네요. 에드워즈 상대로도 2/2
홈에선 이보단 훨씬 나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미네소타가 플옵에 가게 된다면 플옵에서 만나고 싶지 않은 팀입니다. 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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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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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20:14:47
전날 한국시간 12시 샌프란시스코 골스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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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줄 상 경기수가 적어 이점이 있었다지만, 막상 까보니 백투백 티를 더 숨기지 못하던 경기력이였습니다. 다음엔 아닐 거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