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바 에디션, 그리고 마이팀 스트레스

1. 원래 2k21은 맘바 에디션 때문에 구매를 했습니다.

정작 맘바 에디션을 내세웠지만 코비의 모델링은 전혀 닮지 않고 콘솔 차세대기의

코비가 닮은 모습을 보니 황당했습니다. 이쯤되면 고객 우롱 아닌가요?

2. 락커코드를 받은 김에 마이팀을 열심히 하고는 있습니다만 갤럭시 오팔에 이어 다크매터라는

기괴한 등급을 주고 코드로 얻는 선수도 확률을 떨어뜨려 좋은 카드를 조기에 얻거나 카드의 상향 평준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다크매터 샤킬오닐의 3점 능력치를 보니 그냥 스킨만 다른 완전히 다른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3. 정신건강을 위해 유저와의 대결은 피하고 cpu 깨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명전 난이도인 미스테리 도미네이션은 3점이 지나치게 들어가질 않아 혈압이 오를 지경입니다. 더블팀이 들어올 때 외곽으로 빼주는 오픈찬스에서도 래리 버드나 그 외에 3점이 뛰어난 선수가 슛을 못넣으니 스트레스만 오릅니다. 이러니 상대팀은 쏘는 족족 들어가고 외곽에서도 기회만 나면 넣으며 페이드어웨이, 3점, 미들 ,페넌트레이션을 모두 쓰는데 저는 파울을 통한 득점, 노마크 속공, 돌파에 이은 슛 정도가 아니면 득점을 하지를 못하고 있어요. 픽앤롤도 통하질 않으니 게임의 의욕이 떨어집니다. 

4. 주말 내내 안되는 게임을 붙잡고 있느니 슬슬 이 시리즈도 놓아줄 때가 왔나 싶어요. 커리의 3점, 노비츠키의 학다리 페이드어웨이 등 선수들의 특성을 살린 플레이를 하기보단 이이기 위한 플레이에 집중하니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