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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넌 나한테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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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6 13:57:31

올 시즌 센세이션한 데뷔 시즌을 보낸(보내고 있는) 자 모란트. 그 모란트만 만나면 불타오르는 한 사내가 있었습니다. 바로, 3년차 포인트 가드인 디애런 팍스인데요. 현지 시간 1월 2일 펼쳐진 이 경기에서 팍스는 27점 9어시스트로 팀의 128-123 승리를 이끌었고(모란트는 23점 7어시스트), 팍스와 모란트는 끝나고 트래쉬 토크를 주고받기도 하는 등 신경전이 대단했습니다.

호리호리한 몸, 폭발적인 스피드와 운동능력, 부족한 외곽슛까지 모란트와 팍스는 닮은 구석이 많습니다. 심지어 올 시즌 평균 기록도 팍스가 20.4점 6.8어시스트, 모란트가 17.6점 6.9어시스트로 비슷하게 찍었구요..올 시즌만 놓고 둘을 비교하면 20점을 넘긴 팍스가 개인 기록은 약간 우위라고 볼 수 있으나 팀 성적은 멤피스가 훨씬 좋다는 점, 그리고 모란트는 아직 루키 시즌임을 감안하면 모란트가 더 나은 시즌을 보낸 건 확실해 보입니다.

이런 후배에게 묘한 라이벌 의식을 느끼는 것도 당연해 보이구요. 실제로 팍스는 멤피스와의 4경기에서 평균 25.0점 5.5어시스트로 가장 돋보이는 기록을 찍었으며 소속 팀 새크라멘토도 멤피스와의 상대 전적 3승 1패로 우위를 점했습니다. 서부에서 가장 젊은 팀들인 멤피스와 새크라멘토, 그 팀들을 이끄는 어린 야전사령관의 라이벌리가 아주 흥미진진했으며 이런 라이벌리는 개인적으로 오래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