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레인지 마스터 숀 리빙스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하이라이트

그럼 제퍼슨과 매치업해야 할 골스포워드쪽에서 어빙이나 클블가드 미스매치 나지 않나요? 제퍼슨이 나올 땐 클블은 라인업을 어떻게 가져갔나요?

리빙스턴 나올 때 맞추어서,
딱딱 투입했습니다.
맞춤형 수비수 기용이니,
라인업은 대단히 유동적이었죠.
어빙-제퍼슨-릅-트탐-러브는 기억납니다.

리빙스턴이 뛰는 시간이 주로 벤치 타임이고,
그 시간 동안은 리빙스턴에게 공 몰아주면서,
포스트업에 이은 턴어라운드 점퍼 필살기로
벤치타임을 압도하는 워리어스였는데..

그 시간동안 제퍼슨이 최대한 버텨주니,
워리어스로선 공격옵션 하나를 잃은거죠.

결국 5:5가 아닌,
4:4상황..
어짜피 클블도 제퍼슨에게 공격에서 기대하는 건 없고,
다른 누가 나온다고 리빙스턴에게 잃는 대비,
얻는건 별로 없는 상황..
베테랑이 기꺼이 논개가 되어준거죠.

결국 당시 워리어스의 약점이
릅이나 어빙처럼 빡센 수비를 뚫어낼
미드레인지 1:1병기의 부재였죠.
3점 레인에서 1:1하다 올라가는 커리가 있었지만,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닌게 뼈아팠구요.

어빙 쪽을 건드려볼 포스트업 옵션이
결국 리빙스턴인데,
그걸 제퍼슨으로 자폭시켜 버리니..

그 자리에 듀란트를 보강하니,
천하무적 팀이 되는..

피같은 정보 감사합니다. 근데, 골스 벤치타임은 리빙스턴의 포스트업이 중심인건 정규시즌이나 파이널이나 매한가지일텐데.. 왜 다른팀들은 정규시즌에 파이널 클블처럼 대처못하고 포가를 붙여 리빙스턴의 포스트업에 매번 털린걸까요? 은퇴시즌 제퍼슨정도의 수비와 운동능력을 갖춘 벤치선수들은 그래도 꽤 있었을텐데요.

확실히 후드라던지 신장이 큰 선수들이 막으니 좀 위력이 줄긴 하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아주 그립습니다 ㅜㅜ

페니하더웨이 스러운 멋진 선수였다고 생각합니다 ㅜㅜ

저장면 라이브로 보고 소리질렀습니다...! 이궈달라도 하든 상대로 재치있는 장면을 보여준 게 있는데 영상을 못 찾겠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