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아킬레스건 부상 15년이 지난 후의 플레이
https://youtu.be/1KO4iy5lc98
2001년 4월 사보니스의 플레이입니다.
24분 동안 야투 11/12로 32득점에 10 리바운드 6블락샷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올림픽 준결승에서 사보니스가 로빈슨을 털었다는 것은 약간 '도시전설'적인 과장이 담겨 있습니다. 그 경기에서 소련 승리의 주역은 쿠르티나티스와 마르셜루나스입니다. 사보니스는 이미 아킬레스 부상으로 운동능력을 많이 잃은 상태였습니다."
제가 매니아에 가입하고 열흘쯤 되었을 때 그 이야기를 했더니 줄리언 라이트님께서 당장 그 경기를 직접 보시고 아주 길고 자세한 리뷰를 올려주신 적이 있습니다.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multimedia&wr_id=207241
2020-06-03 22:06:00
근데 그런 사보니스도 샥은 괴물 같다고 인정하는게 인상 깊더군요
2020-06-02 16:46:19
농구 9단의 느낌이 많이 나네욥
2020-06-02 19:10:04
전성기에 NBA에 왔다면 어땠을지 정말 궁금한 선수입니다.
2020-06-02 20:17:35
다른건 다 모르겠고 그냥 너무 크네요...
2020-06-02 20:50:29
99대55라니.. 골스...
2020-06-03 21:33:01
크고 강력한 몸, 부드러운 손목, 뛰어난 BQ까지 농구 선수로서 흠 잡을 곳이 없는데, 역시나 무릎이 받쳐주질 못했죠.
야오밍과 함께 잘 관리받았으면 어떤 커리어를 만들었을지 궁금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2020-06-03 22:06:45
패스나 포스트업이 발군인 건 알았는데 지금보니 오프 볼 무브도 기가 막히군요
2020-06-04 11:33:55
80년대 유럽농구를 접하기 힘든상황에서 사보니스는 참 뭐랄까 저에게는 신비의 바벨탑같은 이미지였었어요. 대체 어떻길래? 88올림픽에서의 활약은 물론 미국,유고를 꺾고 우승했습니다만, 제가 상상하던 그런 플레이어는 아니였던거 같았습니다. 오히려 등번호 7번였던가요? 사루나스 마샬로니스가 더 눈에 띄더군요. 사보니스의 슛폼은 너무 다소곳해서 여자선수가 원핸드 던지는거 같은 느낌이였어요.하하 역시나 미지의 선수였던 유고의 4번 페트로비치..언젠가 AFKN에서 그의 유럽경기를 본적이 있는데(NBA데뷔전), 50여점을 혼자 미친듯이 넣더군요...그냐말로 혼자 다 하더군요..포틀에서의 첫 해는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이내 네츠에서 그의 본연의 플레이가 나오더군요..두 선수 다 아쉬워요... 여담으로 저 88소련멤버중에 발레리 티코넨코라고 있었는데, 언젠가 한국에 소련초청팀으로 국제초청농구를 했었죠..대략 90년대 초반쯤? 역시 대표팀이라 그런지 혼자 다 하더군요...국내선수들은 전혀 막지못하던... 요즘 코로나때문에 NBA가 멈춘시점에서,예전 영상과 숨겨진 이야기 올려주시는거 재미나게 잘 보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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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아 졸릴 때 함 보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