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쉬한 불스 에이스 잭 라빈 19-20 시즌 하이라이트
잭 라빈하면 2연속 슬램덩크 챔피언, 매시즌 덩크로 하이라이트 필름이 나오는 선수지만 저는 더이상 역대급 덩커로만 기억되길 원치 않습니다. 불스 역대 가장 뛰어난 3점 슛터, 더욱 업그레이드되길 희망하는 풀업, 경기 마지막에 승리를 책임질 수 있는 "믿을맨" 클러치 슛터가 되길 원합니다.
19-20 시즌은 라빈 커리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는 시즌이 됐고 본인 생애 첫 올스타 출전 후보에 오르는 등(탈락했지만) 최고의 시즌을 보냈지만 여전히 약한 볼핸들링, 더욱 향상시켜야 하는 미드레인지 게임, 중요한 순간에 저지르는 턴오버, 약한 디시전 메이킹 등 갈길이 멉니다. 그래도 뛰어난 점프슛 능력(슛거리도 굉장히 김), 하면 상당히 잘하는 핸즈 오프 능력, 강력한 속공 피니셔 등 자신의 강점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성장한 게 사실이라 이제는 팀에서 그럴 듯하게 에이스 딱지를 붙였고 겨우 25살의 창창한 나이에 불과하니 이제 전성기가 시작될 추후 5년 동안은 잠재력을 터트릴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워크에틱이 워낙 좋은 라빈이라 충~분히 개인기량을 업그레이드 시킬 여지가 남았고 라반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좋은 감독을 만나기만 하면... 이라는 간절한 희망사항이 있네요.(오프 시즌 성공적인 프런트 물갈이하길 바래 봅니다. 제발...)
60게임 출전
25.5 득점, 4.8 리바운드, 4.2 어시스트, 45.0 필드골 성공률, 38.0 3점슛 성공률
라빈은 플레이가 스케일 있고 동작이 시원시원해 보는 맛 있죠. 그리고 언제봐도 슛폼이 정말 멋집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xWYwOuN_I8&t=8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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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무릎 부상이 고질병이 되지만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티보듀 네이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