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9 브랜든 로이 하이라이트

제 아이디의 근본중 한명인 로이..조현일 해설위원의 포틀경기 해설때 팬이되고 했었는데.. 티맥과 아이버슨같은 로망 슈가들이 저물어갈때쯤 제게 나타난 로망 슈가중 한명이었는데..또 부상..팬하는 선수들이 부상들이 많아서 슬픕니다

조던, 듀란트가 뛰었을수도 있는 포틀랜드가 로이마저 오래 못 뛰어서 정말 안타깝네요

플레이가 화려하지 않아서 별로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 플옵에서 코비였나(?)랑 서로 득점 쇼다운 하는 거 보고 놀랐던 기억이..

로이와 알드리지에 이어 건강한 오든,멀쩡한 바툼, 데임달라가 차례로 입단해서 한번이라도 제대로 뭉쳤다면 어땠을지...

예전에 매니아 회원님 중에 굉장한 로이 팬인 분이 계셨는데... 로대협, 생각농구 같은 브랜든 로이의 캐릭터들 중에 그 분이 만든 것도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하고요. 브랜든 로이의 플레이를 보면 굉장히 이성적이어서 차근차근 뜯어보는 재미가 있었죠. 영리하고 기술적으로 탄탄한 선수라서 오랫동안 볼 줄 알았는데, 그렇게 갑작스럽게 꺾일 줄은 몰랐네요. 그래도 포틀은 비교적 금방 새로운 에이스인 릴라드를 만난 편이라 암흑기가 길지는 않았는데, 릴라드와 로이가 함께 뛰었다면 어땠을지 궁금하네요. 아, 로이가 건강하게 롱런했다면 릴라드가 포틀에 드래프트 되지 않았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