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부상으로 장애인 주차 스티커를 받아야 할 정도였던 NBA에서 아버지는 넘었다고 봅니다. 부상 없던 아버지라면 저는 3대 고대괴수들과 비벼볼 수 있는 역량이라고 보기에 그런 아버지를 넘으려면 goat 논쟁에 끼어들어야 한다고 보고요.
WR
1
2020-03-10 19:20:55
저는 아직은 아버지를 넘지 못했다고생각합니다 센터로서 중장거리슛이 정확한편이고 포스업과페이스업등도 잘했던아버지고 아들은 아직 미숙한점이 많은것같아요 센터이면서 리딩이 가능한 아버지고 시야도 더 넓은것같고
다만 아직 어린선수라2~3년후에 아버지를 능가할것같습니다
0
2020-03-10 19:29:40
근데 아들은 아버지도 못 해 본 올스타에 이미 올랐죠.
아버지가 몸이 다 망가지고 NBA에 왔기에 단순히 비교하긴 어렵지만, 아버지보다 사이즈 면에서 좀 불리하고 운동능력도 온전히 물려받지 못했음에도 꽤나 잘 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포스트-업 기술, 림 프로텍팅 등 몇몇 분야는 아버지를 결코 넘어설 순 없겠지만 현대 농구에서 중시하는 빅맨으로서 하이-포스트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 부지런한 활동량이 뒷받침되는 리바운드 장악력 등은 지금도 아버지보다 나은 측면들이 보이죠. 아버지와는 약간 달라도 나름의 스타일로 롱런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그런 식으로 누적 커리어를 쌓다보면 결국 나중엔 아버지를 능가할 때가 오겠죠.
지금도 부상으로 장애인 주차 스티커를 받아야 할 정도였던 NBA에서 아버지는 넘었다고 봅니다. 부상 없던 아버지라면 저는 3대 고대괴수들과 비벼볼 수 있는 역량이라고 보기에 그런 아버지를 넘으려면 goat 논쟁에 끼어들어야 한다고 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