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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직후 르브론 인터뷰(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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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20 00:54:03



Q. 오늘 밤 경기를 앞두고 코비와 코비 특유의 투쟁심을 기리기 위해 사전에 정하거나 이야기를 나눈 것은 없었나?

- 따로 없었다. 우린 모두가 서로에게 경쟁자이다. 우리가 경쟁자를 이기지 못했더라면 우린 올스타가 아니었을 것이다. 우리 모두가 매일 밤 포지션을 바꿔가면서 가장 높은 수준에서 서로 경쟁한다. 다른 선수들 역시 그런 경쟁과 투쟁심에 대한 프라이드를 가진 선수들이다.


Q. AD의 마지막 플레이는 계획된 것인가? 단지 우연이었는가?

- 전혀 계획되지 않았다. 카와이가 3점 자리를 선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훌륭한 플레이 콜이 있었다. 그 당시에 초반에 AD에게 더블팀이 가 있었고 코너에 있는 제임스 하든을 오픈으로 남겨뒀다. 제임스가 베이스라인에서 몰고 CP에게 킥을 해줬고, CP가 다시 몰고 와서 다시 나에게 줬다. 모두가 흩어져있는 상황이었다. AD에게 라우리가 붙은 상태였는데, 그 과정에서 볼을 뺏고 파울을 얻어낼 수 있었다. 계획된 것은 아니었고 농구에서 나올 수 있는 여러 플레이였다고 생각한다.


Q. 르브론 당신은 아주 많은 농구 경기를 치러왔는데,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이 아닌 자유투로 경기를 끝내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 그다지 문제 될 일은 아니라고 본다. 파이널 게임에서도 자유투 라인에서 승리를 얻을 수 있는 일이다. 코트 위에서는 많은 일이 벌어질 수 있다.


Q. 당신은 클리블랜드와 애크런(Akron)을 위해 많은 업적을 남겼다. 시카고라는 도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 시카고는 세계에서도 가장 손꼽히는 도시 중 하나고 전설적인 농구선수들을 많이 배출해 왔다. 벤 윌슨(Ben Wilson)이 어떻게 스타가 됐는지 우리 모두 알지 않는가. 훌륭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쳐 훌륭한 프로선수들, 명예의 전당에 올라가는 선수들을 배출해왔다. 시카고 출신인 KG가 곧 명예의 전당에 올라갈 것이고 아이제아 토마스, 디 웨이드 역시 어느 시점에 명예의 전당에 갈 것이다. 내 팀메이트인 AD도 미래에 명예의 전당에 올라갈 것이다. 최고의 선수들을 배출해내는 한 시카고는 언제나 가장 손꼽히는 도시일 것이다.


Q. 코비, 코트 밖에서의 가장 좋았던 기억에 대해서 말해줄 수 있는지?

- 내 이름이 코비는 아니지만 뭐 상관없다.


Q. 미안하다. 너무 긴장했다.

- 우리 어머니는 별로 안 좋아할 것 같지만 어쨌든 괜찮다(웃음)


Q. 그러면 코트 밖에서 코비와의 가장 좋았던 일화에 대해 말해 줄 수 있나?

- 2008년 우리가 함께 리딤팀 'Redeem team'의 구성원이 됐을 때다. 코트 안팎으로 많은 추억과 일화들이 있다. 농구 뿐 아니라 함께 마이클 펠프스의 수영 경기도 봤고 여자 국가 대표팀 경기도 보러 갔다. 농구 외적으로도 리딤팀에 속해서 참 많은 추억들을 갖고 있다.


Q. 이번 올스타 주간동안 코비에게 보내는 헌사 중에 가장 와닿는 것은 무엇이었는지 궁금하다.

- 어떤 표현조차도 코비를 기리는 데는 부족할 것 같다.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였고 또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중 하나였다. 그가 준 영감은 비단 농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농구 바깥에서도 마찬가지다. 나는 코비라는 한 명의 인간으로부터 감동하였다. 우리 모두 코비가 경쟁자로서 또 챔피언으로서 보다 더 훌륭해지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고 있다. 또한 우리는 그의 예쁜 딸들에게 어떤 아버지였는지 또 아내에게 어떤 남편이었지 알고 있다. 또한 사람들로 하여금 그의 투지는 많은 영감과 또 열정을 불어넣었다. 때문에 이번에 레이커스 선수로서 코비의 이름을 딴 게임에 참가할 수 있어서 기뻤다. 이것은 나와 우리의 프랜차이즈, 또 한 번이라도 퍼플 앤 골드 유니폼을 입었던 선수들에게 있어 농구가 존재하는 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이곳 시카고에서 코비의 향수를 느낄 수 있어서 기쁘다. 아름다운 시간, 아름다운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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