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스 PnR/DHO 슬립 -> 실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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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8 19:16:21

저게 되려면 기본적으로 핸들러들이 풀업이 되어야 하고 (특히 풀업 3점) 특히 픽앤롤/팝이 되는 포워드들이 여러명 있어야 하죠.

풀업되는 핸들러: 켐바 테이텀 고든 스마트(안했으면 좋겠지만) 브라운(얘도 3점은 안땡기면 좋겠는데..)

픽앤롤/팝 포워드: 테이텀 스마트 브라운 고든 타이스

이래서 빵감독이 계속 고든을 쓰는겁니다. 스크리너도 되고 핸들링 쓰렛도 되고.

2020-01-18 19:30:23

밀워키가 드랍백으로 나오니까 타이스가 롤인하는 척 무빙(실링)스크린으로 핸들러들 드라이브린 도와주는 장면인듯 싶네요.
3점 풀업이 위력적이었다면 되려 타이스 마크맨이 강한 헷지 아니면 거의 블리츠 형태를 하도록 강제 되니까 골밑을 잠그는 걸 깨는 실링(무빙) 스크린으로 마무리되는 그림은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0-01-18 19:58:12

맞는 말씀이십니다.

다만 제가 말씀드린건 본문 장면과는 관계 없이 보스턴 상대로 왜 드랍백이 강제되었는가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본문장면처럼 탑에서 정직하게 2대2 하는 장면은 사실 많이 안나오거든요.

보스턴은 핸들러 진입하면서 한쪽에 스크리너를 둘씩 놓고 첫번째 스크리너는 팝, 두번째 스크리너는 롤을 자주 하는데, 애초에 켐바가 첫번째 픽 받으면서 3점 풀업이 너무 좋다보니 두번째 스크리너의 수비수는 맘놓고 드롭백을 못하게 됩니다. 대신 이렇게 되면 롤맨이 프리해지겠지요.

그래서 첫번째 픽을 수비수가 뚫도록 하고 빅맨은 드롭백을 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핸들러가 제일 드리블 치느라 풀업3가 안나온다면 본문같은 장면이 나오게 될겁니다. (아마 윙에 누가 있어서 스윙하는 장면도 나올거구요)

그게 매인 플랜이다 보니 한경기에 타이스가 스크린 어시스트가 20개씩 찍히게 된다고 봅니다.

2020-01-18 21:26:41

타이즈 스탯보다 굉장히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굉장히 작전 수행능력이 좋아요..

그냥 호포드의 마이너 버젼이라고 보면 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신장대비 팔이 길고 허슬도 좋고 슛거리도 있는 편인데..

스트레치보다 롤러로도 많이 활용되는 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