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의 스핀무브에 이은 레이업 플레이

스핀무브할때 홉 트레블은 부는걸 본적이 없네요

그정돈 아닙니다.

느바 비디오 룰북에도 나오네요.

뭐 느바는 잘 안불긴 했죠. 웨이드 때문에 논란이 된 적도 있고요.

그런가요?
느바를 많이보는편은 아닌데 웨이드 하이라이트보면 스핀무브 홉트레블 많이 보이더라구요

조현일 해설은 느린 화면 보고 노 트레블이라고 했어요.

애초에 트레블이 아닌거 같습니다.

끊어서 봐도 게더하고 투스텝 같아 보여서

홉 트레블보다 수비자 파울이 먼저 보이네요

저도 아무리봐도 트레블 같네요. 파울은 불리더라도 그 이후 상황일테구요.

리듬은 게더 후 투스텝 같은데 발만 계속 보니 홉스텝 같기도 하네요.

 첫번째 장면에서 오른쪽 앞꿈치로 플로어를 찍고 두번째 장면에서 같은발로 살짝 회전 점프를 하면서 오른쪽

뒤꿈치로 플로어를 찍습니다. 같은발로 두번 연속 스텝할 수 없다는 홉트래블의 원칙에 위배되는 것이죠.

하지만! FIBA룰 변경에 따라 저건 상황에 따라서 합법적 스텝이 될 수 있습니다. 제로스텝 즉 게더 스텝 때문이죠. 

일단 이 장면에서는 홉트래블이 아닙니다. 오른쪽 앞발로 플로어를 찍는 순간 볼을 소유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제로스텝 즉 게더스텝으로 저 스텝은 카운팅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음 장면에서 같은 발로 연속해서 스텝할 수 없다는 홉스텝의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홉스텝은 볼소유 이후에만 할 수 없는 것 이니까요. 그래서 리걸 입니다.

문제는 종종 첫번째 사진과 같은 장면에서 볼을 먼저 잡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제로스텝이 되지 않아 첫발이 원스텝이 되고 같은 발로 다시 스텝을 하게 되어 홉트래블 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를겁니다. 조현일 위원도 잘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저장면은 트래블이 아니지만 단순히 게더 후 원투 스텝이라고 생각했겠지요. 하지만 공을 먼저 잡고 돌았어도 똑같이 판단했을 겁니다. 르브론이 리걸과 일리걸을 왔다갔다 하면서 저 기술을 하고 있고 너무 빨라서 공 소유시점이 잘 안보이기도 하고 저 스텝의 원리에 대해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가 잘 아는 이유는 저 르브론의 스핀무브가 너무 파괴적이라 연습하고 연구했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공없이 스텝만 밟아 보시면 알겁니다. 축발 하나를 찍고 회전을 하면 생각보다 각도가 너무 넓어서 가기도 힘들고 속도도 느립니다. 그런데 제식훈련에서 발바꿔가 처럼 같은 발로 연속으로 스텝을 하면서 살짝회전을 주면 반 발자국 더 가는 효과와 더불어 각도와 거리가 훨씬 잘나와서 다른발로 스텝을 이어서 레이업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냥 정상적인 스핀무브로는 림어택 각도 안나오고 스텝도 꼬입니다.

무슨 소리지...

보통 선수는 넘어지거나 튕길 파울이 르브론의 막강한 몸때문에 파울 같이 보이지 않는다는 말 아닐까요

제가 좀 이해하기 어렵게 썼나보네요. 포틀랜드님이 잘 해석해주셨네요. 오해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저도 기분나쁠만한 어투로 댓 달았네요ㅠㅠ
파울 못 받는게 몸땡이 때문이니까 남탓하면 안되지 이런 어투로 이해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