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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시절의 플레이가 기억난 잉글스 (vs 뉴욕 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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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1-10 20:36:39

잉글스 오늘 좋았죠

17득(FG 6-14, 3P 5-11), 5어시 + 단 1턴오버

득점은 시즌 하이라고 하네요!

 

마지막에 3점을 세개 연속 날린 것은 아쉬웠지만, 17점이나 뒤지고 있던 벅스가 3쿼터 후반부터 4쿼터 초반까지 빠르게 따라 잡는데에 잉글스가 아주 큰 역할을 해주었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을겁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했던 유타 시절의 잉글스가 떠오르는 몇 장면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잉글스하면 45도 오프스크린 풀업 3점이죠.

 

유타에서는 고베어나 페이버스 등의 아주 견고한 스크린의 도움을 받고 편안하게 올라가는 장면이 많았지만, 벅스 빅맨진의 약한 스크린 탓에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었습니다.

 

 


유타가 SLOB이나 BLOB이 아주 기발한 팀이었습니다.

잉글스가 그 때의 기억을 살려 좋은 패턴으로 멋지게 득점해줬네요!

 

인바운드 패스를 주자마자 오프볼 무브를 가져가주고, 바비의 견고한 엑시트 스크린을 받아서 무빙 3점을 성공시켜주네요. 

 

하텐슈타인을 막다가 클로즈아웃 오는 브런슨에게 스크린을 거는 바비의 모습은 낯설만큼 좋은 모습이군요.

 

 


유타하면 또 생각나는게 오버헤드 패스 아니겠습니까?

 

모든 선수가 기계 같이 날리던 패스였는데 잉글스도 아주 특출났죠. 슬립하고 림으로 대쉬하는 로페즈에게 타이밍과 정확도가 아주 좋은 A패스를 날려줍니다.

 

이미 미스매치가 난 상황(그라임스든 퀴클리든 모두 미스매치)이라 로페즈에게 가는 엔트리패스가 정말 중요했는데 잉글스가 이를 놓치지 않았네요.

 

 


빅맨과의 투맨게임을 통해 본인이 직접 레이업을 넣는 장면도 잉글스의 특기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패스페이크 하나 넣어줬으면 진짜 유타 잉글스인데 아쉽군요!

 

 


앞선 상황에서 본인이 직접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니까 상대방은 거기에 대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롤맨인 야니스에게 견제가 약해지고, 이를 놓치지 않는 랍패스!! 좋습니다.

 

 

 

 

 

그리고..

 


 

패스라이팅 당한 야니스를 달래주는 잉글스였네요 

이야 근데 패스 기가 막히는군요

이런거 넣어달라고 $6m 주는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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