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점 eW 비중

지난 글에서 박스스코어 기반 VORP의 비중을 봤다면, 이번엔 더 발전된 올인원 스탯이라고 여겨지는 eW의 비중을 알아봤습니다.

기존 글에서 몇몇 분들이 의아해하셨던게 커리가 정말로 그정도의 비중(91%)이 맞는가, 다른 말로 하면 나머지가 정말 그정도로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가 인데요.

나머지 팀원의 누적치 총합이 그정도로 낮게 나오는 이유는 팀원 중 "마이너스" 스탯을 기록하는 선수들이 나머지 플러스(+) 공헌을 하는 선수들 값을 깎아먹는 것으로 처리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엔 '마이너스' 공헌 선수들을 음수 쪽으로 보여지도록 세분화했고, eW%는 플러스(+) 공헌을 하는 선수들 중에서의 비중으로 계산해보았습니다. 

(마이너스 수치를 절대값으로 더해서 "총 승패 연관 임팩트" 중에서의 비율도 가능하나 이것 역시 해석이 애매해지는 부분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냥 플러스 공헌에서 계산하는 방법을 썼습니다)

 eW% 

1. 샤이 길져스 알렉산더 45.9% 

2. 루카 돈치치 45.7%

3. 앤써니 데이비스 42.1%

4. 스테판 커리 41%

5. 케빈 듀란트 39.2

eW 상위 20인 중에서 가장 팀원의 "덕"을 많이 받았던 선수는 누구일까요?

1. 제일런 브라운 +11.4

2. 제이슨 테이텀 +9.8

3. 데빈 부커 +9.3 

4. 브룩 로페즈 +9.0

5. 라우리 마카넨 & 야니스 안테토쿤보 +8.6

보스턴, 피닉스, 밀워키는 에이스 선수의 공헌도로 보나 나머지 선수의 공헌으로 보나 매우 강력한 팀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