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멜로볼 오늘 자 테크니컬 파울 장면

네 충분히 받을장면이긴 했습니다

경기가 중단된 상황에서 경기랑 무관하게 레이업하면서 앞도 안보고 심판에게 다가간건 라멜로죠.

부주의한건 라멜로고 심판이 부딪히면서 다치지 말라고 잡아줬더니 도리어 성내는 꼴인데, 이상한쪽을 꼽으면 라멜로입니다.

말씀하시는 그 '레이업' 자체가 불필요한 행동이었습니다.

휘슬은 이미 한참 전에 불려서 경기는 중단된 상황이고, 라멜로가 저기서 레이업 넣는다고 득점이 인정되는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라멜로가 레이업을 시도하는 것 자체도 불필요할 뿐더러, 불필요한 행동을 하면서 골이 들어갔는지 확인하겠다고 고개를 돌리고 있는 것도 쓸데없는 동작입니다.

심판은 파울이 불리면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다가가야 하는 상황이었구요.

그래놓고 심판이랑 부딪혔다고 심판에게 짜증내는건 테크 받아야죠.

불필요한 행동으로 문제의 상황을 만든 사람 -> 라멜로

해야할 일을 하고 있던 사람 -> 심판

https://www.youtube.com/watch?v=0sEd9JM84Zs

이건 그냥 더 긴 영상으로 보고 싶으신분들을 위해 놓고갑니다

긴영상으로 보니 더더욱 심판이 잡으면 안되는 상황같은데요? 보통 이어지는 동작에서 멈추기보단 그냥 진행방향으로 움직이는게 부상안당할 가능성이 높고, 연결동작에서 나오는 무브로 그냥 올려넣은건데 (파울 불린후 3초도 안되는시간) 저정도가지고 라멜로가 불필요한 상황을 만든거다? 전 공감하기 어렵네요. 

농구에서 3초가 짧은시간이었던가요? 사람이 달리다가 멈추는데 3초는 차고도 넘치는 시간이에요.

3점라인 근처에서 파울 불렸을 때는 신체접촉으로 라멜로의 속도가 완전히 죽은 상황이었고 휘슬 불리고 덴버 수비들은 다 무관심함에도 파울라인 근처에선 라멜로 혼자 "급가속하면서" 레이업 올려놓고 있습니다. 이건 당연히 이어지는 동작도 아닐 뿐더러 부상 안당하려면 파울라인 근처에서 가속할 이유가 없죠.

다른 상황을 놓고 이야기하시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맞지 않는 이야기만 하시네요.

이미 상황은 다 나와있는데 핵심을 애써 무시하려는 것으로 밖에는 안보여서, 어떤 설명을 가져와도 jerms님의 공감을 이끌어내는건 불가능해 보입니다.

긴 영상 확인하니 심판 이전에 레이업을 올라갈 때 요키치도 라멜로 복부쪽에 손을 올리며 자제시키려하는 듯한 제스쳐가 보이네요.

심판이 라멜로를 잡은건 부상방지의 목적도 있겠지만, "괜히 상대팀 도발하지말고 자중해라"라는 의미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딪힐것 같은 상황에서 저렇게 잡지 않나요?
잡는다고 문제될것 하나 없는거 같은데 피해주는게 왜 맞는지 모르겠네요
심판이 좀 이상하게 잡는 것도 아니고 그냥 동농에서도 흔히 일어나는 상황처럼 잡는데 왜 저렇게 까칠하게 행동하는지 몰겠군여

선수보호를 위해서라면 잡지않고 피해주는게 옳은거고, 저렇게 까칠하게 나왔다고 하더라도 테크니컬 파울 규정에 심판 기분상하게만들었다고 테크를 주는룰이있던가요? 저는 저런거 첨보는 상황같습니다만...

1. Disrespectfully addressing an official
2. Physically contacting an official

굳이 따지면 심판이 disrespectful하다고 느끼면 테크를 줄 수 있습니다.

벤치에서 선수가 심판을 비웃기만 해도 테크 줘요

선수 보호를위해 잡지않고 피해주는게 '옳은' 것이라는 말씀은 동의가 안되네요.

라멜로가 테크 받은건 심판 기분 상하게 해서가 아니라 심판에게 불필요한 행위를 해서로 보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