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핍옹 이제 그만 나오시죠

1위의 압도적임에 한 번 놀라고 3위가 또 있는걸 보고 또 한 번 놀라네요

 73년도 이후 집계된 기록에 의하면 앨빈 로벗슨이 2.71개로 평균 스틸 1위이고, 2위는 8시즌 550여경기에만 출장하고도 엄청난 대업을 달성했던 마이클 레이 리차드슨이 평균 2.63개로 평균 스틸 2위군요. 조던은 3위로 커리어 통산 평균 스틸이 2.35개로 평균 스틸로도 3위입니다. - 통산 스틸 1위인 존 스탁턴이 2.17개로 7위인데 이는 19시즌동안 큰 결장 없이 뛴 선수의 위대한 보상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평균 스틸 8위의 앨런 아이버슨은 존 스탁턴과 평균 스틸 기록에 있어서 소숫점 세번째 자리에서 밀린 탓에 2.17개이지만 8위로 밀려났고, 크리스 폴은 2.15개로 역대 평균 스틸 9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10위는 한때 앨런 아이버슨이 참 좋아했던 선배이며 감독으로서는 살짝 마찰도 있었던 모리스 칙스이군요. 가드에게 스틸은 빅맨에게 블록 기록과 유사한 기록으로 수비 능력을 조금은 가늠해볼 수 있는 기록이죠. 하지만 펫 레버, 슬릭 왓츠와 같은 조금은 낯선 옛 선수들의 기록을 보자면 이 기록이 경신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덧붙이게 되었습니다. - 현대 농구에서 수비에 일가견이 있다고 불리는 포워드, 가드들 - 예컨대,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 러셀 웨스트브룩, 스테판 커리 이 선수들은 역대 경기당 평균 스틸 갯수에서 top 50에 랭크되어 있는데 - 각 수치는 1.77(레너드), 1.72(러스), 1.72(폴 조지), 1.70(스테프) 정도입니다. 제이슨 키드와 게리 페이튼, 스카티 피펜, 클라이드 드렉슬러, 모리스 칙스, 하킴 올라주원, 론 하퍼, 마이클 조던 만이 크리스 폴과 더불어 1,0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이고, 4, 5번 포지션으로 스틸 top 50에 포함된 선수는 오로지 조지 맥기니스와 하킴 올라주원, 두 명만이 유이합니다.

1위3위9위 시선강탈이네요

9위는 스몰포워드인데 그럴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