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현재 스페이싱 환경

댓글에 있는 트윗입니다

https://twitter.com/The_BBall_Index/status/1381284395491942406

슬래싱에 의한 스페이싱은 고려하지 않고, 3점에 의한 스페이싱을 수치화한 듯 합니다.

말씀하신 형태의 슬래셔가 제공하는 공간은 보통 스페이싱보단 그래비티라고 표현합니다. (그래비티는 3점 그래비티도 포함하지만) 위의 볼인덱스닷컴에도 그래비티 계산 항목이 있고요.

뉴올 환경이 확실히 빡세긴 합니다. 

다만 커리나 릴라드는 본인이 3점슛을 가장 많이 쏘는 슈터 롤이라는걸 감안해야할 것 같습니다. 팀입장에서 커리가 있으면 나머지 스팟에 굳이 캐치앤슛 3점슈터를 넣을 필요가 없어지겠죠.

예. 본인이 스페이싱을 하는 역할인 경우 더더욱 낮게 나오긴 하네요. 그럼에도 릴장군, 커리는 제 생각보다 더 낮게 나오네요

다만 좀 아쉬운 점은 보니까 off-ball version of our 3PT Shot Making metric 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슬래셔들에 의한 스페이싱은 계산에 고려가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러스는 33.1% 빌 21.0% 이네요 눈으로 보는 것과 스탯도 거의 일치하네요

3점 성공률, 메이드 수 모두 리그 28위 찍고 있는데 생각보다 높게 나오네요.

거기다 빅맨들이 공간 잡아먹는건 훨씬 더한데 신기하군요.

이번 시즌 1000분 이상 뛴 선수들의 팀 스페이싱 %인데요. 이모티콘이 표시된 가장 하단 부분이 빌 (21%) 이구요. 빌보다 스페이싱 환경이 더 안 좋다고 나타난 주요선수들을 보면

로케츠 : 존 월 포함 4명
썬더 : SGA 포함 5명
캡스 : 콜린 섹스턴
미네 : KAT 포함 3명

등이 보이네요..

24위 미네 팀 3점 34.9%
25위 썬더 팀 3점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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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위 위저즈 팀 3점 34.6%
29위 로케츠 팀 3점 33.6%
30위 캡스 팀 3점 33.6%

팀 3점 성공률 하위권 팀들의 선수들이 다수를 차지하긴 합니다. 다만 위저즈가 3점 28위인거 감안하면 빌 21%가 직관적인 생각보다는 높게 나온 느낌은 드네요. 그래도 찐한 빨강에 근접한 수치입니당..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워싱턴 경기 보다보면 선수들 개인 슈팅력도 슈팅력이지만 공격전술이 아이솔 포스트업만 주구장창 해대는 무전술 수준이라... 전술 자체도 답답하고 선수들 자리 잡는거 보면 속이 터지거든요. 러스는 말할 것도 없고 빌도 올 시즌 본인 3점 감이 안 좋아서 스페이싱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러스 빌 둘 다 정말 꾸역꾸역 해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보다는 수치가 꽤나 잘 나왔는데 저 수치가 게임 실상을 잘 보여주는 수치라면 빌 아래 선수들 경기 보는건 상상도 하기 힘드네요...

르브론, 자이온은 주변에 슈터로 도배를 해놔야할 선수들인데...  쿤보나 엠비드 87%가 쪼끔 부럽긴하네요ㅜ

역설적으로 이때 커리 농구 진짜 원맨으로 극한 보여줌.. 진짜 개인 퍼포먼스적으론 1516 다음으로 놀라면서 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