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비즈니스 리뷰에 방송된 스테판 커리가 3점을 선택한 이유

이 영상 봤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별로입니다...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약점을 지녀도 다른 강점을 극대화해서 극복하라는 내용인데...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좋은데

커리가 프레임이 얇고 키가 작아서 3점슛을 택했다.

그래서 3점슛만 극대화 시켜서 두번의 mvp 와 3번의 우승을 할 수 있었다. 

이렇게 풀이를 하셨더라고요...

전혀 nba를 보지 않으 신 분이 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강의를 위한 강의 같습니다. 장점을 극대화하라는 주제를 위해서 커리를 좀 억지로 갖다 쓴 느낌이 물씬 드네요. 

오히려 반대인 것 같은데 말이죠. 커리는 원래 3점이 어마어마했고 자신의 장점을 더 특화시키 위해서 오히려 커리의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드리블, 패스, 프레임을 몇 년에 걸쳐서 꾸준히 보완시킨 결과 지금의 커리가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장점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약점을 보완한 케이스 아닐까요.

신체조건은 뭐 nba를 많이 보신 분들은 커리가 절대 평균 이하는 아닌 걸 알죠. 평균 이상이라고 하기도 좀 애매하지만 키, 힘, 스피드 모두 종합하면 꿀리는 편은 아니잖아요.

방송이잖아요. ebs에서 다큐로 선수 한 명을 스토리있게 짜야하니 저런 잡다한 미사어구가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밤에 방송해서 볼 수 있겠다 하고 기대하고 틀었는데 공감도 안 가고 유익하지도 않아서 그냥 채널 돌렸습니다. 3점 하나로만 3우승 2 백투백 만장일치 시엠을 딸 수 있으면 그건 오히려 커리에 대한 과찬인 거죠.

일단 틀린 논지가 좀 많이 보이네요... 커리가 결국 MVP급으로 올라간 이유는 3점의 극대화라기보단 본인의 볼핸들링, 디시전 메이킹 등이 좋아지면서 3점도 덩달아 시너지를 일으킨 부분이 있죠. 거기에 커리 등장전 3점슛 가장 많이 쏘는팀 5개 =최하위 팀 5개였다는 반례가 너무너무 많은데, 마치 완벽한 통계인냥 논지 전개..

말도 안되는 헛소리 수준인 듯 합니다..농구 안보시는 분이 강의하는건가 생각들다가 그냥 선정한 주제에 맞는 강의를 위해서 억지로 커리라는 쌤플을 끼워넣은 것 같네요

JTBC에서나 떠들 법한 소리를 EBS에서 하고 있네요 

커리가 3점하나 잘하는선수인지.. 바로껐네요

이 사람의 논리는 이 영상 자체로도 반박가능 합니다.

"한 분야를 파고들라, 그래야 성공한다" 라는 주장을 하고싶은가본데,

커리의 예를 가져다쓰려면...... 아무리 3점을 갈고닦아도

볼핸들링이 안되면 절대 커리처럼 성공할수없다.

그러니까 여러 분야를 다 잘해야한다. 이렇게 결론을 내야함.

근데 이 사람이 결론을 낸 방식은

커리처럼 3점하나만 미친듯이 파면 성공한다라니... 혼란하군요.

이정도 엉터리 내용이면 교수로써의 자격은 눈꼽만치도 없는데

무려 서울대 교수라니. 서울대는 이 인물에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길.

그나마 잘하는게 3점슛 볼핸들링 드리블도 안좋아 웃고갑니다 암만 그래도 서울대 출신 달고 나오고 이비에스 방송이라면 선수에 대해서 조사를 더 하고 나왔어야 한다 봅니다 아니면 예시 사례를 잘못했던지 농알못 박제수준

짧고 명확한 방송 내용을 위해서 커리나 여타 부분의 디테일이 많이 생략됐네요

이런거보면 정말 미디어는 사람속이기좋은거같아요
여기나이러지 농구관심없는사람은 '타이틀' 'ebs' 보고 아~그렇구나 라고 생각해버릴테니까요 광고,종편일부채널 극혐하는 류 방송이있는데 비슷한거같네요 방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