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를 막는 카와이 레너드 - 2014 NBA Finals Game 3

 팀 전술과 완성도에서 차이가 좀 많이 났고 샌안의 3점이 엄청났던 시리즈였습니다. 저 영상 중간에도 대니 그린이 3점 6-6 하고 있는 부분이 나오죠. 그에 반해 마이애미는 웨이드가 부진했던 시리즈입니다. 평득 15에 야투 43퍼, 자유투가 69퍼 입니다. 보쉬도 평득이 14점이고요.

 샌안은 카와이 평득 17.8점 야투 60퍼에 3점 야투 57퍼, 토니파커 평득 18점에 야투 47퍼, 대신에 3점 야투가 41퍼였습니다. 밀스가 평득 10점에 3점 야투를 54퍼센트로 때려박았으니 마이애미가 이기기 힘들었죠.

샌안이 전년도 아쉬운 패배 후 절치부심했다고 느낄정도로 히트 맞춤 전술을 준비해왔고, 모든 선수가 자기 할일을 충분히 해주면서, 팀이 계획대로 완벽하게 굴러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카와이가 에이스스토퍼에 최다득점으로 큰 역할을 한 건 맞습니다만, 시리즈를 가져온 건 팀 차원에서 우위를 점했기 때문이라고 봐야합니다.

당시 평가는 카와이가 잘 막긴 했지만 르브론이 할만큼 했다는 평가였고

샌안의 유기적인 공격을 히트 수비가 제어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라고 봤었습니다. 

저 시리즈 파이널 르브론 평균 스탯이 어떤지 아세요?

28.2득점 야투율 57.1% 3점 51.9% 7.8리바 4어시 2스틸

스탯이 이런데 르브론이 카와이가 붙으면 아무것도 못했다구요?

https://kingjamesgospel.com/2018/06/15/lebron-james-myth-stopper/2/#:~:text=In%20the%202014%20NBA%20Finals,field%20when%20guarded%20by%20Leonard.

카와이가 르브론을 막을 때 르브론의 야투가 34%였고 컨테스트 시에는 20%로 떨어집니다. 르브론의 점퍼가 잘 들어갔던 시리즈임을 생각해 보면 유의미한 야투율 하락이 맞기에 카와이가 르브론을 틀어막았다고 다들 평가한다고 생각합니다.

둘이 시리즈 동안 메인 매치업이었고 그 시리즈 동안 뽑은 스탯이니까요.

1:1도 아닌데 "카와이가 르브론 막을 때" 를 어떻게 정의했나요?

기본적으로 저는 야구 같은 게임이 아니고서야 농구같이 움직임이 많고 좁은 공간에서 플레이하는 상태에서 딱딱 정형화해서 스탯화 하는걸 믿지 않아요.

최고의 수비수인 카와이+던컨 라인에 힘들어하는건 알고 있지만요.

https://youtu.be/APGlNxSvODw
카와이 전담전에 버닝 전담후 락다운 승패가 기울어진 상태에서 다시 버닝 스탯에 비해 막힌 시간이 각인되기에 충분했어요.

카와이가 시리즈 동안 매치업 상대였기에 전담 전이라는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구요.

승패가 기울어진 상태에서 스탯 찍기라고 하셨는데 저 시리즈는 승패가 안 기울어진 상태가 없어요. 히트가 시리즈 내내 밀렸으니까요.

감사합니다 이해가 쏙쏙 되네요

저때 르브론은 스탯만가지고 평가하면 안된다고 봐요 경기 보셨으면 아실겁니다

이건 몇번 얘기 나와서 정리되었던 것 같은데 참...
공감합니다.

사실 르브론은 할꺼 해준 상황인데 마이애미랑 샌안의 팀차이가 엄청 큰 기억이 있네요.
웨이드가 한 경기정도 빼고는 다 부진했는데,샌안은 작년에 스파이라고 까이던 마누옹이 속공에서 인유어페이스 덩크까지 박으면서 팀이 이악물고 철저하게 박살내던 시리즈였죠..팀전체가 터지던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