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댈러스 매버릭스. 그리고...

90년대에 보던 댈러스 매버릭스는 만년 약체팀이었습니다. 3J니 뭐니 했지만 실속도 없어 보였고 결국 다 떠나고 마이클 핀리 혼자 고군분투하는 그런 팀이었을 뿐이죠.

그런 팀에 독일에서 온 3점 쏘아대며 엄청 빠르게 달리는 꺽다리와 피닉스에서 백업 가드 하던 인간이 오더니, 넣을 테먼 넣어라 우리는 더 넣는다고 달리고 쏘면서 마침내 11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합니다.

1라운드 상대는 영원한 강자 유타 재즈. 나이 먹어 가지만 아직은 강한 스탁턴과 말론의 재즈는 5전 3선승제에서 홈 두 경기를 이기면서 시리즈 승리에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었고, 절체절명의 매버릭스는 11년만에 홈에서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