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92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 불스 vs 닉스 7차전 하이라이트

직전시즌 두팀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대결(시드 1번 불스, 시드 8번 닉스)해서 불스가 3대0 전적으로 셧아웃.

91-92시즌 닉스는 직전시즌 파이널에서 불스에게 패한 레이커스의 팻 라일리 감독을 영입.

불스 멤버들은 잘 아실테고, 당시 닉스에는 리그를 대표하는 센터 패트릭 유잉, 터프 가이 찰스 오클리,  터프함을 넘어 난투극와 트러블 메이커 자비에르 맥다니엘, 길을 걸어가다 마주치면 알아서 지갑을 건네드려야 할거 같은 앤써니 메이슨, CBA 출신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았던 슈팅 가드 존 스탁스(나중에는 불스에서 뛰기도 했죠) 등이 주요 멤버.

당시 불스는 정규시즌에서 67승(당시 리그에서는 유일한 60승이상 팀), 닉스는 직전시즌보다 12승이나 많은 51승을 기록하고 시드 4번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1라운드에서 토마스와 조 듀마스가 이끄는 피스톤스를 맞아 시리즈 전적 3-2로 이기로 2라운드에 진출 불스와 다시 맞대결. 반면 불스는 1라운드에서 히트를 3-0으로 가볍게 이기고 2라운드에 진출.

당초 이 두팀의 2라운드 전에는 전문가들이 대부분 불스의 낙승을 예상. 그도 그럴것이 정규시즌에서 상대전적 4전 전승으로 불스가 앞서 있었기 때문.

막상 뚜겅을 열자 1,2차전 닉스는 강력한 수비로 불스의 득점력을 80점대로 묶으로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시작. 이후 1승1패로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몰린 닉스는 6차전에서 조던의 야투율을 단 36%로 막으며 100대86으로 이기고 시리즈를 7차전으로 끌고감.

마지막 운명의 7차전. 6차전에서 졸전을 벌였던 마이클 조단을 심기일전을 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