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을 앞두고 큰 위기에 봉착한 버틀러
지미 버틀러는 플레이오프에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지만, 그가 미처 신경쓰지 못했던 부분에서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전혀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버틀러는 버블 입성 후, <Big Face Coffee>라는 커피 숖을 론칭해 한 잔에 $20짜리 커피를 판매해왔습니다. 이곳에서는 현금 거래만 가능하며, 잔돈 반환은 불가능하고, 사이즈는 세 가지이지만 모든 사이즈의 가격은 같습니다. 다소 의아한 가격 정책을 갖고 있는 카페지만, 버블 내 이용객들의 입소문에 따르면 커피는 꽤 훌륭하고, 영업도 순항 중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버블이 끝날 때까지 독점 영업을 하리라고 생각했던 버틀러에게 미지의 경쟁자가 나타났습니다.
버블 내의 마이애미 숙소에서 <Little Face Coffee>라는 카페가 새로 개업했다는 소식이 들려온 것입니다. 심지어 <L.F.C>는 지미 버틀러의 <B.F.C>커피의 1/4 가격인 $5에 커피를 제공합니다.
게다가 "버블 내 최고의 커피 숖"을 표방한 <L.F.C>는 무료 시식까지 제공한다고 합니다.
혜성같이 등장한 <L.F.C>의 오너가 누구인지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고란 드라기치가 베일에 싸인 경쟁자의 신원을 트위터에서 공개했습니다.
https://twitter.com/Goran_Dragic/status/1307110911023427586
미지의 바리스타는 히트의 보조 트레이너, Brandon Gilliam이었습니다. 심지어 팀 내부 인사였던 것이죠.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팀을 이끌고 역대 최고의 언더독 파이널 진출을 이뤄낸 버틀러, 이 버블이 끝났을 때, 그는 과연 주업과 부업에서 모두 원하는 결과를 가지고 버블을 떠날 수 있을까요?
글쓰기 |
파이널을 앞두고 내분이라니...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