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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에게 경고한 버틀러, "우리 슈터 건드리면 가만 안 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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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8-08 18:17:16

https://www.instagram.com/p/CD0F36apNYU/

 

https://www.youtube.com/watch?v=oZOVFc0bLpA

 오늘 열린 마이애미-OKC의 경기 2쿼터가 진행되던 도중, 크리스 폴이 마이애미의 주전 슈터 던컨 로빈슨의 볼을 쳐낸 후, 트래쉬 토크를 내뱉습니다. 이 장면 이후에 폴은 로빈슨과 치열한 볼 경합 후에 결국 공을 뺏어내고는, 로빈슨의 몸에 냅다 공을 던져버립니다. 

 

 이 장면을 가까이서 지켜봤던 지미 버틀러는 다음 포제션에서 폴을 향해 돌진했고, 팔까지 사용하며 공격자 파울을 받았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당시 상황에 대해 묻는 기자를 향해 버틀러는, 

"당신이라면 내 팀메이트에게 그런 식으로 공을 던지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 나는 턴오버를 기록하겠지, 공격자 파울을 받고 말겠지. (중략) 만약 내 사람을 건드리면, 특히 내 슈터를 건드리면, 나와 우리 팀 전체를 상대해야 할 거다." 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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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8
2020-08-13 18:33:34

진짜 피곤한 둘의 만남이네요

3
2020-08-13 20:57:30

둘다 너무 좋은데 둘이 만나니까 더 좋아요

2020-08-14 10:47:17

둘이 너무 끈적끈적하네요

4
2020-08-13 18:33:45

이런거 너무 좋아요

2020-08-13 18:34:51

WR
2
Updated at 2020-08-13 18:35:31

폴은 도대체 왜 저런 행동을 한 걸까요? 아웃되기 직전이라 상대방 몸 맞춰서 아웃시키는 어쩔 수 없는 상황도 아니었고 라인까지 꽤 여유가 있었는데 말이죠.

1
2020-08-13 18:37:56

그러게요..

1
Updated at 2020-08-13 19:13:59

굳이 이유를 찾자면 드리블로 빠져나가긴 어렵고 라인쪽 보다 상대팀 선수쪽으로 가까이 붙어있어서 두명의 수비수 상대로 신장이 열세인 입장에서는 인터셉트를 생각하면 위로 패스하기가 부담스러울수있을것 같네요. 상대 신경 긁어서 이득보는걸 워낙 좋아하는 선수이니 마다할 이유도 없고요.

2020-08-13 22:39:40

폴의 핸들링이면 충분히 빠져나갈 수 있었을텐데...

1
2020-08-14 06:25:44

폴을 좋아하진 않지만 이 정도 상황이면, 몸에 맞춰서 내보는게 훨씬 유리한 판단인 것 같습니다. 이미 상대편 둘이 붙어있는데 말이죠. 물론 감정을 잔뜩 실어서 자극하는 건 덤이구요. 그러니 버틀러가 보복(?)했겠죠. 

개인적으로 이 정도 신경전은 충분히 용인할 만하다고 생각드네요  

11
Updated at 2020-08-13 20:53:57

실력은 훌륭하지만 크리스폴은 이런거 이외에도 더 이해 안되는 행동을 한게 한두번이 아니라 전혀 놀랍지도 않고 지금도 크리스폴 스러운 모습이 여전히 똑같구나 싶습니다.

2020-08-13 20:53:19

뒷통수에 손이 닿았을 수도.

1
2020-08-13 21:32:13

가끔 승부욕이 너무 과해서 보기좀 불편할 때가있죠. 저정도 승부욕이 있으니까 저 신장으로 느바 레전드 포가반열에 올랐겠지만요

8
Updated at 2020-08-13 23:49:57

멘탈 약하면 저런 거 당하면 경기 내내 쫄아요. 슈터 리듬 망가뜨리면 경기 이기죠
버틀러는 쫄지마라, 누가 너 건드리면 내가 갚아준다 이런 느낌으로 걍 들이박았네요

2020-08-14 11:23:07

그냥 너무 영리한거죠

2020-08-14 20:24:44

전 되려 폴이니까 아.. 했는데요...

1
2020-08-13 18:36:38

이야~~~멋있는 사람.

14
2020-08-13 18:40:54

폴이 좀 과했지만 저는 이정도의 신경전과 투쟁심은 환영입니다.

WR
1
2020-08-13 18:42:21

너무 좋죠. 서로 다른 컨퍼런스라는 게 아쉬울 뿐이죠.

그런데 던컨 로빈슨이 대꾸도 안 하는 것 같은데 폴은 도대체 어디서 화가 난 걸까요 

11
2020-08-13 18:52:30

많은 분들이 영상처럼 팔을 쓰는 행동을 '팔꿈치를 휘두른다'고 표현하고 나아가 'xx선수는 팔꿈치를 많이 써서 비호감이다'고 말하곤 하는데, 저건 그냥 팔을 쓴겁니다. '팔꿈치를 휘둘렀다'고 표현할 만한 '엘보우를 쓴 파울'이였으면 오펜스파울으로 끝나지 않았겠죠.

 

농구에서는 다양한 상황에서 팔을 쓸 수 있습니다. 팔을 쓰는 과정에서 팔꿈치가 상대 몸에 닿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구요. 단순히 팔꿈치가 닿았다고 '팔꿈치를 휘두른다'고 표현하면 오해가 생깁니다.

WR
2020-08-13 19:03:15

맞습니다. 팔꿈치를 휘둘렀다기 보단 팔을 사용했다고 하는 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2020-08-13 19:00:56

이런 거 너무 좋습니다. 팀의 보디가드

1
2020-08-13 19:44:36

우리 던컨이 너무 순둥순둥해서..

2020-08-13 19:49:39

이정도면 꿀잼

2020-08-13 20:10:04

멋지다

2020-08-13 22:06:49

형 친구고 뭐고 없다!!

2020-08-13 22:16:28

저런게 멋지긴 한데, 의외로 싫어하는 사람들 많죠.

https://youtu.be/TY8De_IU4k0

보복이란 측면에서 웨이드가 이날 먹은 욕을 생각하면...

5
Updated at 2020-08-14 01:06:02

밴건디 코멘트가 재밌네요.

I love it, That was a Great screen by Garnett, and a Better message by Wade

 

미국은 저렇게 팀원을 지켜주는 행위에 대한 평이 되게 좋은 것 같습니다. 그게 다소 과하거나 폭력적이더라도 말이죠. 


나중에 코멘테이터 발언도 인상적이군요. 

Ultimate Respect, but get out

2020-08-14 01:04:08

뭘했냐보단 누가했냐가 중요한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2020-08-13 22:42:52

그래서 실력을 인정받는 것과 실력 인정과 함께 다른 종합적인 모든걸 리스펙 받는 것은 또다른 영역이죠. 팬들과 동료선수들에게 모두요...단순히 투쟁심으로 커버되지 않는 눈살찌푸려지는 요소들은 결국엔 마이너스예요. 예상컨대 이런류의 선수들은 후대로 갈수록 평가가 떨어질겁니다. 스탯외로 생각보다 진하게 남는게 이미지라는 것이거든요ㅡ

2020-08-13 23:40:26

 커즌스가 예전에 폴 머리인가 등에 공 던진적 있지 않나요 ? 

4
Updated at 2020-08-13 23:45:21

상대팀 슈터 사기를 꺾으려는 폴이었고
자기팀 멘탈을 지켜주려던 버틀러였네요

2020-08-14 00:25:10

재밌네요. 이런 요소들이 있어야 더 볼 맛 납니다.

문득 이 영상이 떠올랐네요.

https://youtu.be/5ms6etfMKo4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
2020-08-14 01:15:56

폴 커즌스한테도 계속 시비거는 선수였는데
가끔 얄미울지언정 강약약강은 아닌거 같습니다...

1
2020-08-14 00:55:08

라이브로 봤는데 이 전부터 매치업돼서 신경전이 있었고 한 포제션에서 폴이 급발진한거 아닙니다 던컨 로빈슨이 1쿼터부터 좋은 경기력 보여줘서 경기를 위해서 기죽이기 들어간거죠.. 상대 몸에 공 맞춰서 아웃오브 바운드 플레이 나오는건 흔한 플레이구요 오히려 저렇게 들이받으면서 팔꿈치 쓰는게(분명히 엘보우가 선수쪽으로 향하는데) 불필요한 플레이로 보이는데 자기팀 선수 보호는 리더로서 당연하지만 멋지다고 하긴 그런것 같아요!

2020-08-14 03:45:10

저건 팔꿈치 쓰는거 아니에요 팔을 쓴거지. 그 둘은 분명한 차이가 있어요 만약 팔꿈치를 썼다면 okc 팀원들이 저정도의 소프트한 반응을 보이진 않았을겁니다. cp3가 로빈슨한테 트래쉬토크하고 공으로 맞추는 것은 기죽이는 거고 필요한 플레이고 리더로서 팀원 보호하려 한 것은 불필요한 플레이라는 것은 모순으로 보이네요.

Updated at 2020-08-14 04:37:36

팔꿈치를 휘두른건 아니지만 팔꿈치로 위협을 했죠(물론 부상입히려고 했다거나 칼말론같이 엘보를 썼다 이런건 절대 아닌건 압니다 정도도 다르구요) 미리 넘어지고 있어서 그렇지 팔이 어디를 향하는지 보면 이건 불필요한게 보이죠.. 그리고 공으로 맞추는게 필요한 플레이라고 안했습니다. 트래시토크랑 상대 공 맞춰서 아웃오브바운드 플레이는 비교적 흔한 코트위 행위라는거죠. 저렇게 들이받는건 흔한 행위가 아니죠 저게 멋지고 장려되는 플레이라고 한다면 그게 저는 모순이라고 봤습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Updated at 2020-08-14 09:20:55

오히려 한쪽이 멋지다고 치켜세우는 것에 대한 경계였고 저걸 잘했다고 치켜세운적 없습니다 저도 양 선수의 신경전으로 봤고 그정도로 그쳤습니다; 폄하한것도 아니고 멋지다고 하는데 상대 선수에 대한 위협이 들어갔으니까요 왜 제 의견이 역겹다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매니아에서 이런 코멘트를 다 듣네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Updated at 2020-08-15 14:39:03

삭제되고도 계속 비꼬시는군요 의견을 나누실 생각 없으시다면 이만 줄이겠습니다 사과를 기대한 제가 이상한 사람이네요 징계당하신것 같은데 나중에 쪽지라도 주시죠..

1
2020-08-14 09:28:18

저도 팔꿈치 쓴걸로 안보이고..짜증이나 고의는 어느정도 느껴지지만 선은 안넘은 플레이라 생각돠는데...역겹다는 표현은 지나가다 봐도 좀 과하시네요

1
Updated at 2020-08-14 12:47:08

공을 맞춰도 보통 저렇게 기분나쁘게 안맞추죠
트래쉬 토킹까지 이어서 하는데 뭐..
버틀러가 팔 쓴것도, 크리스폴이 공 맞춘것도 신경전의 일종이지 뭐 한쪽만 불필요한 플레이라고 하는건 과한 팬심으로밖에 안보이네요

1
2020-08-14 13:13:26

넵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셨고 충분히 팬심이 담겨서 그렇게 보인것 같습니다 팔꿈치를 썼다는 건 제 잘못된 사견인것 같아요 폴이 아웃오브바운드시킬때 불필요한 액션을 했고(집어던지는 모션) 내내 로빈슨에게 신경질적으로 대응하다가 제대로 응징을 당했다고 보는게 맞겠네요. 그저 지미도 경고성이라지만 체구 차이가 나는데 대놓고 들이받은건데 멋지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라 그냥 잘잘못 가릴 필요 없는 문제 없는 신경전이었다고 팬심에서 정정하고 싶었습니다. 눈쌀 찌푸려지셨다면 죄송합니다 저도 글을 참 못 썼네요

WR
2020-08-18 15:21:46

피드백이 늦었네요. 

저도 이 경기 라이브로 봤고, 이 글 쓰기 전에 팩트체크 할 겸 다시 돌려봤는데, 이 장면 전에 신경전이 있었나요? 어디였는지 알려주시면 상황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20-08-14 01:29:19

CP3 ㅠㅠ 버틀러 힘도 쎈데 아예 튕겨버리네요
신경전도 좋지만 안다치는선에서 승부욕을 위한 수단으로만... 했으면 하네요

2
2020-08-14 04:58:44

근데 아무리 폴이 핸들링이 좋아도 그렇지 여기서 빠져나가는것보단 저렇게 소유권 가져오는게 더 현명한거 아닌가요?

1
Updated at 2020-08-14 09:26:09

보통 이런 경우 킥볼도 노릴겸 다리를 노리는게 상식적인거죠. 상대 얼굴이나 머리 또는 어깨쪽에 던지는건 할 짓이 아니고 소유권 때문에 한걸로 안 받아들여지니 바로 싸움나죠.

2020-08-14 12:34:09

영상 보면서 느낀 건데, 어쩌다가 어깨에 맞은 거지 사실 얼굴에 맞았어도 이상하지 않았어요. 그 상황에서 폴이 세밀한 컨트롤을 해서 어깨를 굳이 맞춘 건지는 아무도 확신할 수 없는 문제지만, 당한 입장에서는 위협으로 느낄 수 있는 문제였죠. 다칠 수도 있었던 거구요. 좀 덜 위험한 빈볼 정도? 저 정도로 끝난 거면 그냥 적당히 대응했다고 보이네요. 폴도 굳이 못 할 짓을 한 건 아니고, 버틀러도 마찬가지에요. 아마 폴 정도 되는 베테랑이면, 이 오펜스 파울도 어느 정도는 예상했을지도 모르겠네요.

2020-08-14 10:51:51

 이러다 둘이 같은 팀원 되면 재밌겠네요.

2020-08-14 14:14:49

폴이 공을 던진 상대에게 버틀러가 들이받는..

2020-08-15 07: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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