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리그 동부 선두간의 WS가 성사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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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9-19 15:38:20

제목 그대로 입니다.
만일 올해 WS가 현재 기준 양리그 동부지구 선두팀들이자, MLB 전체 승률 1-2위팀들인 애틀과 볼티의 맞대결이 된다면?

그럼 어느쪽이 더 우세할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참고로 정규시즌 맞대결에선, 애틀의 본거지 트루이스트 3연전으로 홈팀 애틀의 2승 1패 위닝시리즈 였습니다.
1차전 볼티 9-4 대승, 2차전 애틀 5-4 한점차 승.
그리고 최종 3차전은 연장 12회까지 접전가서 애틀의 3-2 한점차 승.

아무래도 브레이브스 일거 같으면서도, 오리올스의 올시즌 보여준 압도적인 모습도 무시못할거 같고...

그리고 이 둘은, 역사상 단 한번도 WS에서 만난적이 없습니다.
우승경력은 애틀 4번 - 볼티 3번이고, 애틀의 가장 최근 우승은 재작년인 반면 볼티의 가장 최근 우승은 제가 태어나던 해인 1983년 이었습니다
무려 40년이나...

Comments

2023-09-19 15:39:26

가을야구에서는 경험도 무시 못할 요소라고 생각해서 애틀란타가 유리할것 같습니다

2023-09-19 17:25:33

사실 1위로 올라간다해도 경험치가 일천한 오리올스가 디비전 시리즈는 통과해도 애스트로스를 넘는 것도 쉬워보이진 않네요.

Updated at 2023-09-19 19:31:20

볼티가 올해 월드시리즈 가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휴스턴과 탬파 중 한 팀이 갈 거 같아요. 혹시 간다 하더라도 선발 로테이션의 무게 차이 때문에 애틀을 이기기는 더욱 어려워 보이구요.

Updated at 2023-09-19 19:38:02

다만 AL에서 누가 올라오던 간에 과연 최강팀으로 평가받는 애틀랜타가 쉽게 우승을 할 수 있을지가 궁금하기는 하네요. 90년대에 최강 선발 로테이션을 자랑하던 애틀랜타가 플옵만 가면 번번이 부진했던 기억 때문에 그런 듯 합니다.

2023-09-19 19:40:56

2019 시즌 디비전시리즈 5차전은 1회초 충격 그 자체였죠...
그리고 작년만해도 디비전시리즈에서 지구 라이벌 필라에게 발목을 잡힐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그런데 공교롭게도, 올해도 이대로 순위가 정리되면 애틀의 NLDS 상대가 또 필라가 될 가능성이 높네요.
시드 1번 (리그 최고승률팀)은, 와카 1-2위 승자와 맞붙는데 필라가 와카 1위를 굳건히 하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