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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무너지며 방어율 5점대가 된 타나카 마사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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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8 15:26:50


우승시즌 까방권도 다 날릴 기세로 얻어맞고 있습니다. 연봉도 너무 비싸구요.
구속저하에 배팅볼 수준인데 다음시즌에도 힘들어 보이긴 마찬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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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3-09-18 15:35:00

평균구속 140 초반 찍어서는 연봉 50억 가치 못하죠..
다나카 투구 특성상 직구의 위력이 저 정도로 떨어지면 그 유명한 스플리터나 스플리터에 가려져서 그렇지 위력 상당한 슬라이더도 타자들 못 속입니다

2023-09-18 18:48:56

구속 이전에 그냥 누적피로 쌓인거에 플러스해서 팔꿈치가 정상이 아닙니다. 토미존을 했어야 해요.

다나카 본인은 워낙 똥고집에 좋게말해 우직한지라, 구단과 수뇌부가 잘 구슬려서 수술을 시키던가 10일~14일 로테정도로 돌려야 하는데, 흥행과 당장의 성적욕심때문에 그러지를 않고있죠. 라쿠텐은 이시이가 팀의 현재도 미래도 과거 레거시도 모두 망쳐버리고 있습니다.

지금 구단이 미일통산 200승 대대적으로 흥행시키려고 준비를 잔뜩 해놨죠. 200승에 3승인가 남았는데, 남은경기수나 몸상태봐도 올시즌 달성은 글렀으니 셧다운시키고 내년을 기약해야죠. 이제 토미존 받을 타이밍은 끝난것 같으니...

2023-09-19 05:07:27

양키스 첫시즌인가 그때 팔꿈치 부상당하고 재활하지 않았나요? 그 후로 토미존을 받은 적이 없나요?

2023-09-19 05:34:24

그때 토미존 수술안하고 재활 치료 했던걸로 기억하네요.

2023-09-19 05:46:18

와… 진짜 말이 안나오네요. 선수 고집도 한몫했겠지만 너무 안타깝습니다.

Updated at 2023-09-19 09:48:42

2013년에 WBC나가고, 그해 다들 잘 아시는 전설의 한해를 보내고 만장일치MVP받고 화려하게 메이저진출했죠. 이때 무리한건 확실하죠. 

그러고 양키스 첫해 7월초에 팔꿈치통증 느꼈는데, 이때 팔꿈치인대 부분파열진단받고 수술이 아니라 재활-보존요법을 선택합니다. 그러고 2.5개월 재활하고 막판에 돌아왔는데 영 별로였죠. 다음해에도 팔꿈치 아파서 한달넘게 쉬다가 다시 나왔는데, 중간에 푹 쉬어서 그런지 시즌 성적은 괜찮았습니다. 이때 시즌끝나고 팔꿈치 클리닝 수술받았는데, 다음해에 제법 잘 던져줬습니다. 14승에 알리그 방어율 3위찍었죠.

그러다 성적 하락하자 2019년시즌 끝나고 또 뼛조각 클리닝수술 받았는데, 다음해에 코로나가 터지면서 여러가지로 힘든일겪고(가족이 코로나패닉때 인종차별을 겪어서 전원이 일본 일시 귀국. 겨우겨우 시즌개막 결정되어 7월에 캠프 들어갔는데, 스탠튼의 타구가 머리에 맞으면서 그자리에서 잠시 기절했다가 실려나갔었죠), 결국 일본복귀를 결심합니다.

 

지금 다나카는 고질적인 팔꿈치문제뿐만 아니라, 일본복귀후 햄스트링쪽 부상까지 생기면서 상하체 모두 완전히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입니다. 이러면 수술을하던가 장기재활을 시키던가, 등판간격 넉넉하게 벌리며 보호하며 던지게 해야하는데 라쿠텐 구단 수뇌부가 지금 너무나 막장상태라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로테이션 돌리는 중이죠.

일본기준으로 엄청난 연봉을 투자한건 알겠는데, 구단의 전설을 만들고 할거다해주고 미국가면서 포스팅비까지 줬는데 그돈 아까워하면 안되죠. 복귀해서도 각종 고액티켓에 이벤트에 굿즈로 회수도 어지간히 했는데. 

 

 

 

2023-09-19 07:44:24

오랜만에 다나카 선수 소식 봤는데 이정도로 안좋을줄 몰랐네요. 일본 복귀 후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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