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와카 경쟁자들 남은 일정

필라는 사실상 와카 1위가 굳어지고 있고, 샌프는 거리가 조금 있어 제외합니다.

일정상으로는, 애리가 가장 난이도가 쉽고...
말린스와 신시가 그다음, 그리고 컵스가 가장 어려워보입니다.
왜? 마지막 주에 NL 최강팀 애틀 과의 트루이스트 파크 원정 3연전에, 매번 쉽게 넘어가는 적이 없는 까다로운 밀워키 와의 아메리칸 패밀리 원정 3연전이 너무나도 터프합니다

그에 비해 애리는 뭐, 시즌 포기한 샌프, 양키스, 화삭 줄줄이 만나고 그나마 휴스턴 정도가 AL 서부 우승경쟁 때문에 터프한 정도? 그 조차도 마지막 일정이라 그때쯤이면 AL 서부 순위가 어느정도 정해져있을지도 모르죠.

말린스도 포기한 메츠를 6번이나 만나고, 파이러츠 까지...
그나마 NL 중부 우승을 위해 박차를 가하는 중인 밀워키 정도만이 고비로 보입니다.

신시도 당장 내일부터 만나는 AL 중부 우승이 코앞인 미네를 민나는걸 제외하면, 전부 가을야구와 인연없는 팀들과의 맞대결만 남았습니다.
피츠, 클블, 카즈....



컵스 팬심에선, 그저 한숨만 나옵니다
최근 2주간 디백스에게 일방적으로 뚜드려맞은 동시에 (1승 6패), 주변에서는 경쟁자들의 상대팀들로부터 도움을 거의 못받았으니 이지경까지 오게 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