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일까?아닐까?

고의는 아니에요. 얘 원래 스윙이 요모냥이라 그동안 피해본 포수가 많죠.
문제는 이후의 태도입니다. 내 스윙은 문제가 없다. 그러니 니들(포수)이 뒤로 가라 이런 싸가지로 인터뷰를 하니 곱게 볼수가 없는거죠.
가정폭력에 음주운전 성적도 요즘 좋아졌다곤 하지만 먹는걸 생각하면 한숨만 나오는 수준이고.. 애틀팬으로 얘좀 빨리 치웠으면 좋겠는데 방출할때쯤 되면 뜬금없이 잘해서 내치지도 못하고..

오즈나가 월요일 경기에서도 백스윙으로 윌 스미스 헬멧을 쳐서 저러는 것 같습니다.

두 경기 연속이니 윌 스미스가 좀 열받을만 한것 같아요.

맞은 포수들이 워낙 많고, 스미스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서 오히려 고의는 아닌 것 같네요. 다만 때리고 나서 반응이 “맞아봤으면 니가 더 뒤에 있었어야지”이런식이니 아쉽죠. 그래서 더 뒤에서 포구했는데도 불구하고 배트 거둬들이는 동작에서 또 맞을뻔 했죠. 스미스는 올해 뇌진탕으로 이탈했던 선수인데 맞은 부위가 머리니 예민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풀스윙을 즐기는 오즈나라 저런 장면이 나온 듯 보여 고의는 아니라 봅니다.

고의고 아니고를 떠나서 포수를 위한 보호장치가 더 필요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네요. 리그를 불문하고 풀스윙한 배트에 맞아나가는 포수들이 하나둘이 아닌데...

고의유무를 떠나서 본인이 스윙을 했을때 지속적으로 포수에게 가격이 된다면 스스로 고칠 생각을 해야지 저게 뭐죠? 동업자 정신이라곤..

고의죠. 한두번이 아닌데 계속 그러는건 본인도 문제를 뻔히 알고 있는건데 자연스러운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일부러 맞추려고 휘두르진 않지만 맞아도 상관없다는 식의 태도인데 저런거 설명하는 좋은 단어 있잖아요

미필적 고의

제가 저 포수쪽 응원했으면 우리팀 투수 뭐하냐고 열낼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