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들 시범경기 성적

류현진 : 재활중

김하성 : 8경기 0.292 7안타 0홈런 OPS 0.695 2루수 7경기 / 유격수 2경기

예상대로 2루수 플래툰 주전 및 유격수 백업을 먹을 거 같습니다. 캠프에서 크로넨워스는 1루와 2루를 오가며, 카펜터는 1루와 지타, 김하성은 2루와 유격을 오갑니다. 참고로 타티스 주니어는 우익수 전향 완료. 샌디는 (지타/1루/2루) 조합을 (카펜터/크로넨/김하성) 으로 가거나 (크루즈/카펜터/크로넨) 조합으로 가겠습니다.다만 후자 조합의 경우 크루즈가 김하성을 뺀 만큼의 생산성을 주기 어려울 가능성도 높아 과연 넬슨 크루즈의 활용처가 어떨지가 궁금합니다. 팬그래프스는 일단 뎁스 차트 상에서 크루즈를 플래툰 백업으로 빼 놓은 상태. 확정적인 내야 로스터 멤버인 카펜터/크로넨워스/김하성/보거츠/마차도를 제외하면 유력한 마지막 백업 멤버가 슈퍼유틸리티 옵션으로 기용중인 루그네스 오도어 (2루/좌익) 내지는 브랜든 딕슨(3루/코너외야) 이기에 유격수 백업으로서의 입지도 확실. 

최지만 : 11경기 0.290 9안타 1홈런 OPS 0.787 1루수 4경기 / 지명타자 7경기

배지환 : 16경기 0.270 10안타 4도루  OPS 0.622 2루수 11경기 / 유격수 6경기 / 중견수 1경기

최지만은 트레이드 지라시 설이 돌기도 했지만 파이리츠 현재 시범경기 기용을 보면 이미 주전 확보는 확정적... 다만 1루수가 아닌 지타 기용이 더 많을 수도 있겠습니다. 시범 경기에서 1루수 주전은 카를로스 산타나고 최지만은 지타와 1루를 2:1비율 출전중입니다. 다만 산타나의 성적은 0.143 1홈런....

배지환은 일단 큰 문제가 없다면 메이저 로스터는 합류할 듯 합니다. 텍사스 내야수 출신 마크 마티아스를 경쟁 후보로 초청했지만 대세를 뒤집을 정도는 아니며, 40인내 유망주 라이오버 페게로는 아직 약간의 여유 시간이 있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준비할 것이기 때문. 2루수에서는 로돌프 카스트로가 주전 플래툰을 차지하겠지만 배지환이 플래툰 파트너가 되면서 대주자 및 대수비 역할도 동시에 수행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파이리츠는 중국-한국계 선수 커너 조(1루수 겸 우익수)를 백업으로 둘 것입니다.레이널즈-수윈스키-매커친으로 이어지는 외야 라인업에서 우익수 백업이 필요한 가운데 조를 이용하기로 결정한 듯 하며 이와 더불어 산타나/최가 주전을 구성할 1루/지타에서 3번째 기용 후보로도 쓸 수 있기 때문. 

참고. 파이리츠 현재 야수 개막로스터 경쟁상황

-포수/1루수/지타 : 오스틴 헤지스(포수), 최지만(1루/지타), 카를로스 산타나(1루/지타) , 코너 조(1루/우익) + 마이너선수 1명(포수백업; 타일러 하이네만 또는 제이슨 딜레이) 확정

-2루/유격/3루 : 오네일 크루즈(유격수) 키브라이언 헤이스(3루수) 로돌프 카스트로(2루수 플래툰, 내야유틸)

 2루플래툰 및 내야유틸 경쟁자 : 배지환 (2루수, 내야유틸) 마크 마티아스, 라이오버 페게로(유격)

 3명의 2루수/유틸리티중 1명이 살아남는 경쟁. 다만 배지환 승격이 유력한듯.

+ 그 외 40인내 내야수 트리올로, 마르카노는 마이너행 옵션 확정

-외야수 : 브라이언 레이놀즈(좌익수), 잭 스윈스키(중견수), 앤드류 매커친(우익수/지타)

  경쟁자 :  캐넌 스미스은지바,미겔 안두하

 2명의 외야유틸리티중 1명이 살아남는 경쟁 

+그 외 40인내 외야수 스웨거티, 미첼, 빌라디 등은 마이너행 옵션 확정 

박효준 -AAA(그위닛 스트라이퍼)행 확정/비공식초청선수  

10경기 11타석 3안타 2볼넷 (타율 0.333 OPS 0.788)  유격수 7경기 3루수 2경기 지명타자 1경기

현재 애틀랜타는 주전 올랜도 아르시아, 내야 대수비 에이르 아드리안자(스플릿 계약 초청선수이나 승격 유력), AAA 주전 키스톤으로 팀내 상위유망주에 메이저 경험까지 있는 브랜든 슈메이키 / 본 그리솜 유망주 듀오 (마이너행 확정) 를 사실상 확정한 상황. 거기다가 정규시즌까지 남을지는 모르지만 쿠바출신 베테랑 유격수 에체바리아, 화이트삭스 내야수였던 욜머 산체스 역시 현재 애틀랜타에 마이너계약으로 취직한 상태고 추가로 2루수 유망주들까지 존재합니다. 즉 박효준은 애틀랜타의 플랜에서는 상당히 후순위로 밀려있는 선수.  

1월 지명할당 전까지는 그래도 찾는 팀들이 있었던거 보면 아예 가능성이 없지는 않은데, 개막일에 신분 변동이 어떨지 가장 지켜봐야 할 선수. 

조원빈-A행확정/ 비공식초청선수 : 시범경기 2경기 1타석 출전. 우익수 및 중견수 대수비 1경기씩.

정식 초청 선수도 아니고 큰 의미는 없지만 단 한타석이라도 기용된선수 중 유일한 10대.

작년 9월 싱글A 팜비치 카디널스로 승격된 상태로 올해도 해당 팀에서 시작하게 될 거 같습니다.

(승격은 되었으나 이 당시 이미 마이너 정규시즌 종료시점이라 싱글A 기록은 없음. 작년엔 루키리그만 뛰었습니다. )

시범경기 미초청 기타 마이너리거

최현일 : 소식이 딱히 없지만.. 작년 애리조나 가을리그에서 그리 잘 풀린것도 아니라 하이싱글A에서 계투와 선발을 오가는 정도가 기대치 아닐지.. 작년 시즌아웃 이후 기대치가 완전히 사라진 느낌입니다. 재능이 빛나는 선수로 평가받질 않아 온전히 실적으로 승부해야 하는 유형의 선수라 올해 모습이 중요.  

심준석 : 2월 중 도미니카에서 몸을 만든 후 확장스프링캠프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짐. 최근 구단 관계자들 앞에서 피칭한 영상 올라옴. 제구잡아야....

https://twitter.com/i/status/1639272136303951873

엄형찬 : 포수로 캔자스가 영입. 루키리그에서 경쟁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