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크라임 독 형님 결국은 가시는군요. 통산 493홈런인데 활동 기간 안에 더 많이 때린 선수는 약즈, 약과이어, 약사, 약메이로, 그리고 켄 그리피. 결국 약쟁이들 빼면 활동 기간 동안 2위 기록인데 피해를 너무 많이 본 형님이시죠. 약쟁이들 틈바구니에서 세이버 스탯도 손해가 막심했고 거기에 단축 시즌 안 꼈으면 500홈런 넘고 투표로도 가볼만 했는데 이렇게라도 가서 참 다행인듯 싶네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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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12-05 12:22:53
단축시즌 없었으면 2500안타 500호머는 때렸을 위대한 슬러거인데 뭔가 하나씩 빠진 클래식 누적기록이 제대로 발목 잡은.. 그래도 이른 시기에 베테랑 위원회로 가서 다행이네요.
맥그리프가 아직 투표가능한 년차였군요. 말년에 보면서 명전은 안되겠구나 했는데 축하받을 일입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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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5 12:24:12
아닙니다. 베테랑위원회 투표입니다. 맥그리프는 10수해서 탈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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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5 12:46:16
이 할배 제가 알기로는 홈런도 500개 가까이 까고 안타도 한 2500안타쳤는데 mvp나 타율 홈런 타점같은 각 항목1위가 있는 임펙트있는 시즌도 없고 누적도 분명 대단하긴한데 살짝 애매해서 명전못가니마니 했는데 그래도 이렇게라도 결국 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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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5 21:23:38
20대 시절 성적은 나름대로 임팩트가 있었죠. 홈런왕도 2번 했고. 문제는 30대 들어서 약간은 전성기가 지난(하지만 그래도 꽤 생산적이었습니다) 시절이 마침 타고투저 시작이라 20대 시절 성적이 별 거 아닌 걸로 보이는 착시현상이 일어난 데다 누적성적도 한끝 모자라다 보니 주목받기가 어려웠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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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5 21:42:00
임팩트가 없어서 그렇지 누적이 괜찮은 편이어서 위원회 명전은 가능할거라고 봤는데 결국은 갔군요
거기다가 최근에 앨런 트라멜이나 헤롤드 베인스(그나마 트라멜은 기자단투표 15수까지 꽉 채웠는데, 베인스는 5수만에 바이바이했는데도)까지 위원회 명전으로 헌액된지라... 기자단 투표도 헌액기준이 과거에 비해 완화되는 분위기인 만큼 위원회 명전도 이제는 슬슬 문턱이 더 낮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크라임 독 형님 결국은 가시는군요. 통산 493홈런인데 활동 기간 안에 더 많이 때린 선수는 약즈, 약과이어, 약사, 약메이로, 그리고 켄 그리피. 결국 약쟁이들 빼면 활동 기간 동안 2위 기록인데 피해를 너무 많이 본 형님이시죠. 약쟁이들 틈바구니에서 세이버 스탯도 손해가 막심했고 거기에 단축 시즌 안 꼈으면 500홈런 넘고 투표로도 가볼만 했는데 이렇게라도 가서 참 다행인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