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 투타 핵심들의 5월 성적

하퍼는 체격에 비해 굉장 하다는 생각이 늘 듭니다.

이미 16살 때부터 역대급 1픽 소리 듣고 자란 놈이라 재능은 어마무시합니다. 하퍼 스윙할 때 뒷발이 지면에서 떨어지는 부분에 대해서도 의견이 많았고 초창기 때 헤드업 되면서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을 때도 결국 고쳐내고 자기 스윙을 확실히 만든 것도 대단하다고 보고요. 공 때릴 때 보면 진짜 부셔버리겠다는 생각으로 쳐내는데 스윙이 부드럽고 예쁜 건 그리피나 팔메이로지만 하퍼의 스윙은 뭔가 투쟁심이 담겨있는 모습이라 좋습니다.

저도 스윙의 파괴력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게 굉장이 좋더군요, 그리고 투쟁심도 마음에 들고...처음 이적 하고 욕먹었을때도 자기가 못해서 그런거라는 말도 마음에 들고 그걸 실력으로 보여주는 하퍼라는 선수가 왜 팬들이 좋아 하는지 알겠더군요

팬들은 정말 좋아할 수 밖에 없죠. 트라웃이 야구 너무 잘하는 모범생 스타일이라면 하퍼는 껄렁껄렁해 보이지만 야구를 대하는 진지한 태도가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