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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즈는 대체 왜 명전 첫턴 입성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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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8 11:14:10

약물 한건 본즈, 로켓, 에이로드랑 똑같고 스탯은 그 셋에 한참 못미치는데 셋은 명전 못들어가고 오티즈는 첫턴에 입성하는 이유가 뭔가요? 진짜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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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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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8 11:15:34

이미지메이킹을 잘했죠....

2022-01-20 19:47:39

말죽거리잔혹사의 햄버거 떠오릅니다.

굳이 적을 만들지 않고 두루두루 친한 최강의 친화력.

2022-01-18 11:15:49

일단 기자들과의 관계 + 2004년 이후 공식적인 약물 양성 반응이 없어 약물러로 보지 않는 기자들이 많다 가 주된 이유입니다. 에이로드나 매니는 두 번씩 걸려 빼박인데 약티즈는 그게 아니라는거죠.

2022-01-18 11:17:03

저 셋과 다른 점은 03년 이후에 약 안했다는 걸 커미셔너가 컨펌했죠. 03년도 테스트도 비공개 테스트인데 이게 공개가 되버려서 논란이 있기도 하고요...

근데 약은 똑같은 약이죠.

1
2022-01-18 11:18:07

야구적인 관점에서 보면 어쨌든 500홈런 이상 때렸습니다.

그리고 리그에서 가장 인기있는 팀 중 하나인 레드삭스에서 클러치 순간마다 임팩트를 남겼습니다.

뭐 약물이슈가 없다면 지명타자임을 고려했을 때 5~6턴 안에 들어갈 수 있기는 합니다.

 

첫 턴에 들어가는 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기자들이랑 친해서 말고 다른 이유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명전 입성이 당연한 성적을 거둔 실링은 입 잘못 털어서 투표로 명전 못 들어가는데 오티즈는 기자들이랑 친하니까 첫 턴이라니....

 

오티즈 입성하면 명전에 대한 시각이 정말 많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2022-01-18 11:41:24

일종의 공적으로 찍힌(?) 약쟁이는 아니다 보니, 약물러로 보지 않는 기자들이 많다는 걸 전제하고 보면 

 

1. 스탯이 좋긴합니다. 500홈런이상-2500안타 근접에 비율스탯도 우수하고요.

   뒤가 구려서인지 2016년에 갑자기 은퇴를 하긴 했지만 그 은퇴시즌도 38홈런에 옵스 1.0을 넘겼으니...

   (나이 40되어도 약빨이 유지되고 있었으니) 만약 더 뛰었을 경우 600홈런도 가능했다고 보더라고요.

    

2. 지타 포지션이 손해보는 포지션이긴 한데, 어쨌든 그 지타자리에서 리그 최고로 장기간 군림했죠.

    거기다 에드가 마르티네즈의 극적인 명전 입성으로 지타에 대한 편견이 줄어든 점의 수혜자죠.  

 

3, 인기팀인 보스턴의 우승 청부사 역할로 임팩트가 있죠. 세번 월드시리즈 진출해서 모두 우승했는데

   그 우승중엔 밤비노의 저주를 깬 우승도 있었는데다

   오티즈 월시 통산성적이 14경기 44타수 20안타에 타출장 .455-.576-.795입니다.

   심지어 13년 관조네랑 월시때는 옵스 1.948을 찍었습니다. 948도 지리는데 1.948면 괴물이죠.

 

 다만 저런요인들이 있다지만 지타 포지션의 너프가 있기도 해서 빨라도 2~3턴이나

(올해 후보들이 워낙에 쟁쟁해서요. ) 이래저래 첫 턴으로 들어가더라도 턱걸이 정도로 봤는데, 만약 득표율이 85% 넘고 이런다면 기자들사이에서 핵인싸로 군림한 빨 좀 받았다고 볼 수 밖에 없죠.

 

WR
2022-01-18 11:47:48

약물러로 보지 않는 기자들이 많다고 전제하면 이해가 되긴 하네요. 기사를 찾아보니 약물로 공식 징계먹은 다른 선수들이랑은 입장이 조금 다르긴 하군요

2022-01-18 12:58:27

약물러로서의 문제는 사실 피아자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보여지구요.(물론 피아자는 자진 납세, 오티즈는 적발이라는 큰 차이가 있긴 함)
성적이 첫턴 성적이 아닌건 확실한데, 나름 임팩트와 이미지 관리의 승리로 보여집니다.

Updated at 2022-01-19 08:18:07

 로켓과 에이로드는 이문제를 대하는 태도(거짓말포함)가 제일 큰거 같구요. 

 본즈는 워낙 선수시절 임팩트가 강했는데 그게 약빨이라는게 빼박이어서

 반감이 더 큰거 같습니다. 지우고 싶은 기억이죠. 굉장했죠. 소사와의 홈런쇼

 기록갱신.. 이런게 다 정당한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고 생각하니 배신감이 크죠  

Updated at 2022-01-20 16:09:55

한가지 정정하자면 사실 배리본즈가 약을 한 시점이 전대미문의 400-400을 달성했는데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맥과이어와 소사 홈런레이스에 쏠려 있고 나서로 대부분 추정하죠..(1998년?)
이미 맥과 소사는 약물러라는 의심도 있었지만 사무국은 아무런 조치도 안했고..
에고 덩어리인 본즈가 나도 약빨면 저들쯤이야 하고 제대로 보여줬죠;;
덕분에 빅맥의 기록도 3년밖에 못갔죠;;

2022-01-20 19:31:26

전 오티즈 말고 커트실링이야말로 들어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적 타고투저 시대에 투수에게 힘든 구장에서만 뛰고 사이영상 2위만 3번.. 

오티즈도 빅게임히터 소리 듣지만 커트실링은 역대 최고의 빅게임피쳐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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