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야쿠르트 스왈로스, 6년만에 센트럴 우승!

결국 센트럴 리그 우승은,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 몫이었습니다.
오늘전까지 매직넘버 2였던 야쿠르트는, 요코하마 상대로 승리를 거둔 동시에, 2위 한신이 주니치에게 패하면서 매직넘버 2개를 모두 소멸시키며 2015년 이후 6년만에 센트럴 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년도 리그 최하위 팀이, 이렇게 다음해 리그우승을 해냅니다.
그리고 모르고 있었는데, 야쿠르트 감독이 과거 90년대 당시 야쿠르트의 수호신이자 싱커볼이 위력적이던 다카쓰 신고 감독이더군요.
KBO 리그에서도 뛰었던 경력이 있었는데, 이렇게 도아게 (헹가레)를 하는 기쁨도 맛봅니다.

이제 센트럴은, 오는 11월 6일 (토) 부터 2위 한신과 3위 요미우리의 3전 2선승제 클라이막스 시리즈 (CS) 퍼스트 스테이지를 먼저 치르고 (전경기 한신 본거지인 고시엔 구장에서)...

퍼스트 스테이지 승자가, 이미 1승 어드밴티지를 얻고 전경기를 홈 메이지 진구에서 치를 1위 야쿠르트를 6전 4선승제의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맞붙어 재팬시리즈 진출팀을 가릴겁니다.


이제 센트럴 쪽은 3강 순위가 확정된 반면, 퍼시픽은 3위만 라쿠텐으로 확정이고 지바 롯데가 잔여일정 3경기를 전승 혹은 2승 1무를 해서 리그우승이냐, 아님 1패라도 해서 오릭스에게 리그우승을 넘겨주느냐의 여부만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