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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 (NPB)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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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13 14:57:20

일본야구를 제대로 본건 꽤 오래되었지만, 한때 즐겨봤었던 입장에서 아직도 간간히 순위표는 체크하는

정도이긴 합니다.


올해 정규시즌은 약 2주정도를 남기고 있는데, 양리그 당 상황이 어떤지 열거해보고자 합니다.





센트럴 리그


1. 야쿠르트   68승 46패 16무 (M9)

2. 한신        72승 54패  7무 (2.0게임차)

3. 요미우리   59승 58패 18무 (8.5게임차)

4. 히로시마   56승 65패 11무 (5.0게임차)

5. 주니치     53승 67패 16무 (2.5게임차)

6. 요코하마   51승 68패 15무 (1.5게임차)


센트럴 리그는 일단 2강이 야쿠르트와 한신의 각축으로 압축된 상태입니다.


스왈로즈의 리그 우승 매직넘버는 9이고, 아직 한신과의 맞대결 두번이 남아있는데다가 (고시엔 원정)

2게임차라서 완전히 안심할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두팀간의 상대전적에서는 한신이 12승 8패 3무로 앞서있어 이미 한신의 우세가 확정되었기 때문에,

혹시라도 동률이 되면 무조건 타이거스가 순위에서 앞서게 됩니다.

그걸 감안하면 야쿠르트 로서는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한편 3위 요미우리와 2위 한신의 격차가 무려 8.5게임차고, 한신이 1승만 더하거나 요미우리가 1패만 더하면

요미우리의 2위 도약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집니다.

오히려 요미우리는 4위 히로시마로부터 추격을 당하며 5게임차까지 좁혀졌는데 (한때 10여게임차였습니다),

최소 3위 확정 매직넘버는 5입니다.

(NPB는 리그당 3강까지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최근 교진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아, 은근 가능성이 아예 없는것도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스왈로즈와 타이거스가 2강 체제를 지켜낼 것으로 보이고, 3위는 결국엔 요미우리가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만에하나 카프가 이걸 뒤집고 3위로 마무리한다면, 교진은 역대급 대역전의 희생양이 되어야할겁니다.


주니치와 요코하마 DeNa는.... 힘들다고 보여집니다.







퍼시픽 리그


1. 오릭스       66승 51패 17무

2. 지바롯데     61승 51패 19무 (2.5게임차)

3. 라쿠텐       61승 55패 15무 (2.0게임차)

4. 소프트뱅크  55승 59패 20무 (5.0게임차)

5. 세이부       51승 64패 18무 (4.5게임차)

6. 닛폰햄       48승 63패 18무 (1.0게임차)


퍼시픽 리그는 어느정도 3강이 오릭스, 롯데, 라쿠텐 세팀으로 압축된 상태입니다.

아직 우승 매직넘버가 확실히 찍히지 않은 상태라, 세팀중 누구라도 리그우승이 가능한 상태로 보여집니다.


특히 선두 버팔로스는 아직 2위 마린스 와의 두번의 맞대결 (홈), 그리고 3위 이글스 와의 세번의 맞대결

(홈 2번, 원정 1번), 여기서 어느정도 반타작 이상은 해줘야 리그 선두를 지킬수 있다고 봅니다.

오릭스가 롯데 상대로 상대전적에서 앞서기 때문에 (10승 8패 5무), 남은 두번의 맞대결에서 1승 1패만 해줘도

상대전적 우세를 확정지을수 있어 유리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다른 초미의 관심사중 하나는, 2010년대를 완전히 독주 무대로 장악했던 강팀 소프트뱅크가 현재 4위에

위치해있어 가을야구 탈락위기에 놓여져 있다는 점입니다.

만일 소뱅이 이번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다면, 2013년 이후 무려 8년만에 첫 탈락이 될겁니다.


현재 3위 라쿠텐 과의 게임차가 5여서, 그렇게 전망이 밝아보이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다행인건, 호크스

입장에선 잔여일정 중 이글스 와의 맞대결이 무려 네번이나 남아있다는 점입니다. (전부 원정)


상대전적은 현재로서 8승 9패 4무로 밀려있지만, 남은 네번의 맞대결에서 최소 3승 1패를 거둔다면 역전 3위의

가능성과 더불어 상대전적 우세도 확정지을수 있어 도움이 될수 있을겁니다.


라쿠텐 입장에서 소뱅의 추격을 뿌리치고 최소 3위를 확정짓기 위한 매직넘버는 6입니다.


세이부와 닛폰햄은.... 힘들다고 보여집니다.



 

 

 

 


과연 어떻게 정규시즌이 마무리가 되고 어느 3강팀들이 포스트시즌에서 활약할지는 두고봐야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퍼시픽에서 만년 하위권이었다가 정말 오랜만에 상위권으로 급부상한 오릭스 버팔로스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센트럴은... 개인적으로 한신을 한때 좋아했었기에 선전을 기대하나, 야쿠르트도 꽤 오랫동안 우승을

못했었고 (2001년 이후 20년동안) 두팀중 한팀이 재팬시리즈 가면 나름 신선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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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10-13 14:58:55

무승부가 어마어마 하네요.

WR
2021-10-13 15:01:10

연장없이 9회까지만 하고 종료하다보니, 그런거 같습니다

2021-10-13 15:00:20

코로나라 연장이 없는 건가요? 무슨 무승부가 프리미어리그 수준이네요

WR
2021-10-13 15:01:29

맞습니다, 센트럴 2위 한신을 제외하고는 전부 두자릿수 무승부를... 

2021-10-13 15:02:18

올해 일본야구는 연장을 안하나요?무가 어마어마하게 많네요

WR
2021-10-13 15:03:32

네 정규 9이닝까지만 합니다, 동점일지라도

2021-10-13 15:53:42

일본야구는 여전히 투고타저인가 보네요연장이 없다 하더라도 무승부가 ..

WR
2021-10-13 16:37:01

연장전을 안하다보니 무승부가 많아지는건 어쩔수 없다 해도, 진짜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투고타저 스타일인건 변함이 없는거 같습니다.

2021-10-13 20:02:14

야쿠르트 1위

한신 2위

요미우리3위

보고 깜놀했습니다.

 

근데

오릭스 1위....... 보고 깜놀했습니다. 

2021-10-13 20:55:13

소뱅,컵스 응원하던 야구팀들이 부진하니 최근에는 야구를 잘 안보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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