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양리그 전체승률 1위팀들 간의 3연전, 샌프가 위닝가져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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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2 09:48:16

타팀들 맞대결이라 자세히 들여다 보지는 못했는데, 자이언츠가 애스트로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3연전을

가졌는데... 첫경기는 휴스턴이 이기고, 그 이후 샌프가 두경기 다 가져가며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네요.

현재 양리그 최고승률 팀들끼리 맞대결이라, 미리보는 월드시리즈의 가능성도 있는 매치업이었는데...

자이언츠가 위닝을 가져가면서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 두팀간의 정규시즌 인터리그 맞대결은 이게 전부라 (휴스턴에서 리턴매치는 없습니다), 과연 둘이

월드시리즈에서 다시 만날지는 미지수지만... 둘이 다시 만나게 된다면, 상당히 흥미로운 매치업 중 하나가

될거라고 봅니다.

Comments

2021-08-02 10:10:27

매경기 역전도 많이 주고 받고 치열했습니다

휴스턴은 만나보니 확실히 타선이 무섭네요. 배럴타구도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장타 잘치는 선수들이 왜이렇게 많은지

첫경기 지고 스윕패 당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그레인키를 잘 공략해서 승리를 따낸 2차전이 주요했던거 같습니다.

2021-08-02 10:20:31

궁금한 점 하나가, 과연 다저스 및 다저스 팬들은 샌프 vs 휴스턴 월드시리즈가 성사된다면...

과연 어느 팀을 응원할까요?

오랜 NL 서부 지구 앙숙 라이벌 or 2017 치팅으로 자신들의 우승 가능성을 앗아간 팀

2021-08-02 10:23:26

만약 그런 일이 있다면 진짜 궁금하긴 하네요

아무래도 오랜 라이벌이 잘되는걸 더 싫어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허허

2021-08-02 10:26:12

비슷한 사례로, 축구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독일 vs 아르헨티나 결승전을 앞두고 브라질 국민들 대다수가 독일을 응원했었다고 하네요.

비록 독일이 4강에서 브라질을 7-1로 박살내었지만...

브라질 국민들 입장에선, 아무리 독일이 자신들을 무자비하게 박살냈어도, 남미 최고 앙숙인 아르헨티나가 우승하는걸 (그것도 자신들의 홈 브라질 땅에서) 보는건 더 싫었나 봅니다.

2021-08-02 17:08:07

전 정답을 알고 있습니다.

주변의 많은 다저스팬들과 어우러져 살고 있기에.

정답은 "관심없다"입니다.

아마 LA의 월드시리즈 시청율은 거의 바닥을 찍을거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21-08-02 10:45:34

샌프는 개막전 지구 1위 후보였나요?

굉장이 예상외로 잘하는 느낌이네요

2021-08-02 10:50:59

전혀 아니었죠.

시즌 전만해도 NL 서부는 다저스랑 샌디의 2파전이 될거라고 예상되었는데, 샌프의 예상외 선전으로 3파전이 된거니까요.

2021-08-02 10:52:17

비결은 신인들이 터진건가요?

2021-08-02 17:09:12

자이언츠의 타선이 꽤나 좋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네요.

그닥 유명한 타자들은 많이 없음에도, 다들 장타력이 있고.

또 불펜진들의 뎁쓰도 좋고.

리그 1위를 하는 이유를 사실 잘 이해 못했는데, 이번에 확실히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