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카스티요,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

디포토 진짜 트레이드 좋아하네요.

그레이브맨을 카스티요로 대체한건 이번시즌만 보면 다운그레이드인데... 아무래도 카스티요는 많은기간 팀이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처리를 한거 같기도 합니다.

그레이브맨은 시즌 후 fa이니

반년 뒤 FA가 되는 무덤맨으론 4경기 연속 홈런치고 있는 토로를

장기적인 2루, 혹은 시거의 3루 자리의 대체자로 생각하고 데려오고

그 자리는 3년 더 컨트롤 가능한 검증된 카스티요

아주 이해못할 무브는 아니긴하네요.

다만 올해 잘해주고 있던 JT에 꽤나 유망주 가치가 오르고 있던 쉔턴을

내준건 아쉽긴합니다.

내년에 켄 자일스, 무뇨즈 복귀하면 기존 카스티요, 시왈드에 지옥의 불펜이 되겠네요. 

이렇게 보면, 디포토가 아주 이상한 무브를 했다고 생각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또 꼭 이시점에 했어야 하는 무브였는지는 좀 헷갈리네요.

또 반면... 템파는 이 트레이드를 왜 했을까요? 

지금 카스티요를 줘도 될 만큼 템파 불펜이 여유있다고 생각은 안 드는데.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는지는 알겠지만
트레이드 직후 휴스턴전 2연패 하는 걸 보니
팀 분위기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을 것 같네요
만약 이후에도 연패 테크를 탄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