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맞대결은 컵스의 완승!

어제는 클블에게 0-4 패한 컵스가, 오늘 2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인디언스 상대로 타선이 대폭발하며 7-1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헨드릭스와 모건의 선발 맞대결이었고, 헨드릭스는 역시 베테랑 에이스 답게 6이닝 무실점으로 클블 타선을

꽁꽁 묶고 내려갔습니다.

지난주 메츠 상대로 거둔 무실점 승리에 이어 또한번의 호투였습니다.

타선은 4회말 크브의 선제 솔로포로 시작해, 6회말 대거 4득점으로 확실히 승기를 잡았고...

클블 선발 일라이 모건은 5회까진 나름 잘막았지만 6회말에 무너지며 결국 패배했습니다.

이걸로 이번 시즌 제 응원팀들간의 맞대결은 모두 종료되었고, 네번의 맞대결에서 (홈/원정 두번씩) 클블의

3승 1패 우세로 마감되었습니다.

클블로선 작년 컵스 상대로 4전 전패했던 것에 대한 설욕을 올해 3승 1패로 되갚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두팀간의 역대 통산 상대전적에서는 19승 18패로 컵스가 한발 앞선 상태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 두팀이 다시 만나려면 월드시리즈가 아닌 이상, 3년후 양리그 중부지구들끼리 인터리그 할때가

될텐데...

그때는 클블이 팀명 '인디언스'가 아닌 다른 팀명칭으로 맞붙게 될것입니다.

아무튼 내일 두팀 모두 휴식을 취하고, 모레부터 각자 다저스타디움과 타깃필드에서 원정 4연전을 갖는데...

2승 2패 반타작을 목표로 잘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