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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관두고 소방관이 되려했던 한 투수의 감격적인 메이저리그 첫 승.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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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1 08:40:36

 

그 주인공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95년생 좌완 새미 롱

 

2016년 드래프트 18라운드에 뽑힌 그저 그런 대학투수였던 새미 롱은

 

실제로도 2019년까지 하위싱글단계를 못벗어나며 발전하지 못하고 2020년 마이너리그가 취소된 후 결국 팀에서 방출되며 진로를 고민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방관이 될 준비를 하던 새미 롱은 딱 한번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본인 고향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마이너 계약으로 입단합니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마이너팀에서 대단히 좋은 모습을 보이며 두달만에 메이저 콜업이 되었고 바로 오늘 빅리그 선발 데뷔전에서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첫 승리투수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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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롱이 잡은 탈삼진 6개는 대부분이 위의 커브를 통해 잡았는데요. 이번시즌 롱은 최고 96마일의 패스트볼과 낙차큰 커브를 이용해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재밌게도 샌프란시스코 입단 이전까지 롱은 커브는 별로 안던지고 체인지업을 주로 던진 투수였는데 이번시즌 커브볼을 제대로 장착하면서 성적이 좋아진게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어쨌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선발자원인 애런산체스와 로건웹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선발진에 구멍이 뚫린 상황이였는데 새미 롱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크게 한숨 돌린거 같습니다. 스토리가 있는 선수라서 관심이 많이 가는데 꾸준히 자이언츠에서 활약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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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6-21 09:28:07

앞으로도 부상 당하지 말고 훨훨 날았으면 좋겠네요~~!

1
2021-06-21 09:30:35

 아름다운 궤적이네요 

1
2021-06-21 09:49:13

투구폼이 굉장히 역동적이네요
부상없이 퍼포먼스를 이어가기를 바랍니다

2021-06-21 21:20:25

커브 각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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