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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제이미슨 타이욘 트레이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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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5 05:37:52

https://twitter.com/JeffPassan/status/1353396584822829058?s=20

양키스가 피츠버그에 유망주 4명을 내주고 선발투수 제이미슨 타이욘을 데려왔습니다.

유망주 4명은 투수에 미겔 야후레, 론시 콘트레라스, 야수에 마이콜 에스코토, 케이난 스미스입니다.

피츠퍼그 파이러츠에겐 좋은 트레이드라는 평이 많습니다. 콘트레라스와 야후레는 올시즌 메이저리그 투수가 될 것이고 (야후레는 이미 작년 7이닝을 던졌습니다), 에스코토와 스미스 역시 스카우트들로부터 평이 좋다고 합니다. 각각 루키리그와 싱글A 밖에 안 됐기에 엄밀히 말해 로또지만 그 안에서의 성적은 좋았기에 나름 고무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wRC+ 각각 167, 154). 적어도 조 머스그로브 트레이드보다 나은 대가를 받아왔다고들 말하고 있습니다. 파이러츠의 새로운 리빌딩의 끝이 1-2년 앞당겨졌을 수도 있겠네요.

 

양키스에게도 괜찮은 트레이드라고 합니다. 이미 좋은 팜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넘치는 40명 로스터를 정돈하게 되고 타이욘이 예정대로 건강하게 복귀한다면 선발진 때문에 나름 골머리를 앓고 있었던 양키스에겐 훌륭한 자원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존재감을 과시하는 양키스입니다. 다나카는 사실상 떠났다 봐도 될 것 같고 세베리노는 시즌 중반에나 복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게릿 콜 이후의 선발진이 절실했는데 클루버에 이어서 이렇게 보강을 또 하네요. 물론 불안요소는 있습니다. 클루버는 나이와 부상이 있고 타이욘 역시 클루버처럼 부상으로 인해 2019년은 많이 못 던지고 (7경기 37이닝) 2020년은 아예 못 나왔죠. 부상에서 회복했다지만 거의 2년의 공백은 언제나 리스크입니다. 하지만 강속구로 유명하고 부상 이전엔 파이러츠의 새로운 에이스였죠. 이 둘이 이름값을 해 주고 세베리노가 성공적으로 돌아온다면 양키스는 확고한 AL 동부의 승자가 되리라 봅니다. 물론 탬파라는 예측불허의 변수가 있지만 통상적으로 본다면 양키스가 가장 유리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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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25 10:26:50

타이욘도 제 기억에 파이어볼러였던 것으로 아는데
글래스나우, 게릿콜처럼 왠지 터질듯

2021-01-25 18:19:53

양키즈에서 안 좋았다가 레즈 가서 나아진
소니 그레이도 있었으니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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