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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스의 변화된 로스터 운용예상(투수)/ 린도어 트레이드 시리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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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22 15:39:20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mlbtalk&wr_id=117157

지난 글에는 트레이기를 하기 전, 그리고 트레이드를 할 수 밖에 없었던 구단의 배경과 그동안의 흐름을 작성해봤습니다.  


이번 글에는 트레이드로 데려온 선수들을 포함, 변화가 많은 로스터가 다음시즌 어떻게 운용될지 예상해보고 써보려고 합니다


* 투수보다는 야수 쪽 이야기를 더 길게 하고 싶어서 결국 투수-야수 파트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히메네즈, 로사리오에 대한 글을 쓰고 야수 운용 예상글을 쓰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해서


그래서 이번에는 투수만을 쓰고, 다음에는 히메네즈를 시작으로 이번에 받아온 2명의 즉전감 선수에 대한 포스팅 후, 야수 파트로 이어가려고 합니다 :)


<린도어ㆍ카라스코 트레이드 시리즈>

● 린도어 트레이드 시리즈(1)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전반적인 상황 및 배경

● 린도어 트레이드 시리즈(2) 인디언스의 변화된 로스터 운용 예상(투수)

●린도어 트레이드 시리즈(3) 안드레스 히메네즈 소개

●린도어 트레이드 시리즈(4) 아메드 로사리오 소개

●린도어 트레이드 시리즈(5) 인디언스의 로스터 운용 예상(야수)

● 린도어 트레이드 시리즈(6) 조쉬 울프, 아이제이아 그린 소개


 


Part 2-1. 인디언스의 로스터 운용 예상(투수)



Part 1. 선발투수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시즌에도 팀에 믿을 만한 구석은 선발투수진 뿐입니다.


<2021 클리블랜드 선발로테이션>

1선발: 셰인 비버

2선발: 잭 플리섹

3선발: 애런 서발리 

4선발: 트리스턴 맥캔지

5선발: (미정) 


이번 시즌, 팀의 원투펀치는 셰인 비버와 잭 플리섹이 맡아줘야 합니다. 


지난시즌 트리플 크라운에 빛나며 사이영 수상으로 팀 뿐만이 아닌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가 된 비버는 올시즌도 에이스로서 고생(?)을 해줘야 합니다


잭 플리섹은 지난시즌 포텐이 터지며, 1선발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매시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번시즌 또한 제가 가장 기대하고 있는 선수 중 1명입니다.  


플리섹은 '카라스코가 빠져 공백이 생긴' 팀의 2선발 자리를 책임져 줘야합니다.*(약간 성격도 마이너한 바우어 기질이 보이는 투수입니다)


비버, 플리섹에 이어 서발리, 맥캔지가 팀의 3,4선발로써 로테이션에 중심을 잡아줘야합니다. 


지난시즌 처음으로 빅리그 풀타임을 경험한 서발리는 시즌 중반부터 전체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서발리의 장점은 아무리 당일 내용이 좋지 못해도 '6이닝 이상은 책임져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서발리는 지난시즌 12경기 선발등판해, 단 1경기를 제외하고 11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소화해줬습니다. 올시즌도 3선발로서 많은 이닝을 소화해 중심을 잡아줘야 합니다.


지난시즌 화려한 데뷔전을 치루며 맥캔지는 빅리그에 데뷔했습니다. 하지만 뒤로 갈 수록 구속이 감소했고, 투구수 및 이닝 제한으로 인해 아직은 본연의 모습을 전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이번시즌, 아마도 맥캔지는 또다시 관리를 받을 것입니다. 맥캔지는 이번시즌 팀의 4선발로서  본인이 꾸준히 건강하게 던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할 것입니다.  


5선발은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다음시즌 팀의 가장 중요한 자리 중 하나입니다. 맥캔지는 아직 관리가 필요해 로테이션을 종종 건너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5선발은 4선발과 다름없는 역할을 해줘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 자리를 두고 3명의 선수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칼 퀀트럴, 아담 플럿코, 로건 알렌이 그 주인공입니다. *(여기에 좌완 유망주 스콧 모스까지 이름이 거론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클레빈저의 트레이드로 인디언스에 합류한 퀀트럴은 지난시즌 선발(오프너) 그리고 맥캔지에 이어 롱릴리프로 올라올 때가 필승조로 나올 때보다 투구 내용, 성적이 더 좋았습니다. 


본인이 선발 체질이라는 것을 보여준 퀀트럴은 파드레스에서 놓쳤던 로테이션 합류 기회를 다시금 잡을 기회가 왔습니다. 


플럿코는 지난시즌 선발로테이션에 들었지만, 첫 경기 이외에는 부진해 결국에는 불펜, 패전 투수로 기용이 됐었습니다. 이번시즌 다시금 기회를 잡을지는 봐야할 듯 합니다.


만년 유망주 로건알렌은 지난시즌 불펜으로 2경기 등판해 나름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1~4선발 모두 우완이고, 알렌 본인이 좌완이자 강속구 투수라는 장점을 앞세워 이번 기회를 잡을지 궁금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알렌, 퀀트럴 2선수 중 한 명이 로테이션에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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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작성한 지난시즌 로건 알렌, 칼 퀀드럴에 대한 글 입니다! 혹시 두 선수가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Part 2. 불펜투수 및 마무리


지난시즌 세이브 1위 등 팀의 듬직한 마무리였던 브래드 핸드를 팀이 붙잡지 못(?)하며 '팀의 마무리는 현재 공석'입니다. 현재 공석인 클로저 자리는 제임스 캐린책이 맡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캐린책은 최대 98~99마일의 패스트볼과 낙차 큰 커브를 가진 투 피치 유형의 투수입니다. 27이닝 동안 53개의 삼진을 잡으며 마무리로서 제격인 선수입니다. 비록 지난시즌 중반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후 다시금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번시즌은 캐린책이 풀타임 클로저로써 본인이 팀의 뒷문을 책임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줘야할 시즌일 것입니다. *(투 피치 투수, 제 2의 코디 알렌이 됐으면 합니다)  


팀의 7,8회를 책임져 캐린책에 공을 넘겨줄 줄 투수는 위트그렌, 클라세, 메이튼 이 3명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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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즌 닉 위트그렌은 캐린책과 셋업맨 역할을 나름 성공적으로 수행해 줬습니다. 올해도 팀의 8회를 책임져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엠마누엘 클라세는 지난시즌 금지약물 복용으로 1시즌을 쉬었습니다. 티토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개인훈련을 진행했고, 아픈 곳 없이 건강했다고 합니다. 

 

현재 팀에는 캐린책 이외에는 파이어볼러가 없습니다. 다음시즌 100마일의 싱커를 앞세워 팀의 7,8회를 막는 역할을 부여받을 것이라고 보입니다.


필 메이튼은 지난시즌 전천후로 활약했습니다. 필승조, 추격조 등 많은 역할을 해줬습니다. 이번시즌도 비슷한 역할을 맡을 듯 합니다.



이번시즌 이 3명의 선수 또한 종종 또는 한 번쯤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캠 힐은 티토 감독이 코디 알렌을 언급하며 칭찬했던 우완 불펜 요원입니다. 지난시즌 빅리그에 데뷔했고, 루키지만 무난하게 활약했습니다. 


이번시즌에도 팀의 불펜진의 한 축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교통사고를 당해 오른 손목을 다쳐.. 일단은 재활이 어떻게 될지가 중요해진 상황입니다.


카일 넬슨은 지난시즌 깜짝 빅리그에 등판한 선수입니다. 브래드 핸드의 매우 마이너한 버전의 느낌을 받앗던 투수입니다. 핸드와 비슷하게 위력적인 슬라이더를 가진 좌완 쓰리쿼터, 사이드 암 유형의 투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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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넬슨 데뷔전 후기 글입니다!

 

현재 팀에는 좌완 불펜 자원이 없습니다. 지난시즌 노익장을 과시한 유일한 좌완 자원이었던 올리버 페레즈가 FA이고 팀은 잡을 생각이 없어보이기 때문입니다. 


아마 로건 알렌, 스콧 모스가 5선발 경쟁에서 밀려난다며 불펜으로 기용될 확률이 높습니다. 넬슨도 이 3명의 선수와 좌완 불펜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할 듯 합니다.


트레버 스테판은 이번 Rule 5 드래프트에서 인디언스가 양키스로부터 데려온 우완 파이어볼러 입니다.  

 

쓰리쿼터 유형의 선수로써 최대 98마일까지 나오며 삼진 잡는 능력이 출중한 선수입니다. 2018시즌 140삼진을 잡으며 양키스 팜에서 3번째로 많은 삼진을 잡은 투수였습니다.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mlbtalk&wr_id=116334&sca=&sfl=wr_subject&stx=%EC%9D%B8%EB%94%94%EC%96%B8%EC%8A%A4&sop=and&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트레버 스테판 간단 소개글입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이 선수를 기용한다면 선발이 아닌 불펜, 롱릴리프로 가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지 전문가들 또한 스테판이 커맨드의 불안함으로 선발보다는 투피치 유형의 불펜에 어울린다고 보고 있습니다.


스테판은 40인 로스터에 머물러 있고, 핸드, 심버, 페레즈의 이탈로 불펜에 빈자리가 생긴 인디언스이기 때문에 스테판 또한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2016년 이후 처음으로 Rule 5 Draft에서 선수를 뽑은 인디언스이기 때문에 스테판을 중용할 가능성 또한 높지는 않지만,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글에는 맨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안드레스 히메네즈를 살펴볼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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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1-19 23:12:26

플리잭 지난 시즌 구단내 징계로 인해서 서비스타임이 중단됐었는데 덕분에(?) 인디언스는 1년을 꽁으로 더 쓸 수 있게 됐습니다

WR
2021-01-19 23:32:11

서비스타임을 아끼게 됐죠 구단도 자체징계를 하며 나름 잘 계산을 했네요!

1
2021-01-23 11:29:26

핸드 계약 후보팀중 메츠가 언급되는데, 이러면 옵션 실행후 트레이드때 핸드까지 넣었으면 더 받아올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WR
2021-01-23 11:33:38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메츠로 가면 아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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