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2003년 5월 31일, 9회초에만 11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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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7 00:12:03
어제 재팬시리즈가 끝났다보니, 과거 NPB 즐겨보던 2000년대 영상들 찾아보다가 기억난 2003년 5월 31일 센트럴 리그 경기 하나 찾았습니다.
센트럴 리그 최고 흥행 매치업인 요미우리 vs 한신.
2003 시즌 당시 한신은 그냥 센트럴 리그 최강팀으로, 1985년 우승 이후 약체로 빌빌대다가 18년만에 돌풍을 일으키며 압도적으로 센트럴 우승을 차지합니다.
물론 재팬시리즈에서 소뱅의 전신 다이에 호크스에게 최종 7차전까지 가서 3승 4패로 우승을 놓친게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만...
https://youtu.be/b6Y-KO5HyUQ
이 영상은, 센트럴 리그 정규시즌이 한창인 5월 마지막날 도쿄돔에서 한신이 홈팀 교진을 상대로 2-4 끌려가다가 9회초에만 11득점하며 박살도 초토화 박살을 내버리는 영상입니다.
2003시즌 당시 한신 타이거스가 얼마나 강팀이었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물론 은퇴했지만, 몇년전엔 한신 감독도 했었던 가네모토 토모아키를 개인적으로 진짜 좋아했습니다
NPB 최약체팀 한신 타이거스, 도대체 V2는 언제쯤 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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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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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전 영상인데
지금 요미우리랑 감독이 똑같고
스코어랑 카운트 디자인도 똑같고
도쿄돔 생긴것도 똑같고
응원 구호도 똑같고
당장 오늘 게임이라고 해도 믿겠습니다.
호시노가 주니치랑 라쿠텐 감독 한건 아는데 한신 감독도 했었군요.
재일교포라는 말이 있었는데 사실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