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일본 프로야구의 희한한 포스트시즌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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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1 08:31:23
올시즌 코로나19로 인해서 일본프로야구도 개막이 늦어졌는데요. 오늘부터 요미우리와 소프트뱅크 두 인기팀이 재팬시리즈를 갖는다고 합니다.
방식은 7전 4선승제로 우리나라와 같습니다.
근데 아주 희한한 방식이 올시즌
적용되었는데요.
센트럴리그 정규리그 우승팀인 요미우리는 플레이오프를 거치지않고, 바로 재팬시리즈직행
퍼시픽리그 정규리그 우승팀인 소프트뱅크는 정규리그2위팀인 지바롯데와 플레이오프를 치루고, 이긴팀이 재팬시리즈 직행입니다.
소프트뱅크 vs 지바롯데 시리즈에서는 소프트뱅크가 이겨서 재팬시리즈에 진출했죠.
이 방식은 시즌개막하기 전에 정해진것이라고 하네요. 처음부터 그렇게하기로 했으니 다들 못받아들일 이유는 없을거 같은데 리그가 달라서 다르게 적용한것인지 좀 특이하긴 하네요.
메이저리그로 따지면
내셔널리그 팀1위는 바로 월드시리즈진출,
아메리칸리그 팀들은 포스트시즌 적용
이런 방식으로 치뤄지면 혼란이 오지않을까요?
일본 현지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오늘 이 소식을 듣고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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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얼마전에 올린 글인데, 일본에서 저렇게 포스트시즌 방식을 바꾼 이유가 있더군요 (저도 NPB 정규리그가 거의 막바지일때 알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일본에서 클라이막스 시리즈를 도입한게 2004년부터였는데, 그때부터 2007년까지는 센트럴은 1위팀 직행, 퍼시픽은 지금과 비슷하게 클라이막스를 치렀었죠.
아무래도 흥행에서 퍼시픽이 센트럴보다 밀리다보니 흥행을 촉구하기 위해 했었는데, 그이후 부터 센트럴도 클라이막스를 도입하게 되었던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