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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일리치 옹이 생각 나는 하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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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8 13:44:56

피스톤즈 때문에 디트로이트 프로 스포츠에 조금씩 관심을 가졌고 D 모양 엠블럼이 멋있어서 타이거즈에, 메가트론 이라는 별명이 너무 멋있어서 라이온즈를 응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영원한 고통의 시작이 되었...)

오늘 다저스가 32년 만인가요? 월시 우승을 차지 하고 다들 얼싸 안고 기뻐하는 모습을 유툽 하일라잇으로 다시 보다 보니 연관 동영상에 100 여년 만에 우승 한 컵스 영상이 뜨더군요. 그러다보니 타이거즈 의 전 구단주 일리치 옹이 떠올랐습니다. 레드윙스와 타이거즈의 아버지, 살아 생전 타이거즈 우승을 염원 했지만 끝끝내 보지 못하고 영면한 구단주...

생각 할 수록 산도발은 왜 그때 그렇게 미쳤으며, 왜 우리는 끝까지 불펜 보강을 실패 했던가 가 생각나며 착잡 해 지더군요.

타이거즈도 분명 다시 올라 갈 수 있을 겁니다. 모든 팀들이 다 그렇죠. 그래도 일리치 옹이 계셨더라면 얼마나 기뻐했을까 하는 생각은 드네요. 다저스 팬 분들 축하드립니다. 오늘은 다저스의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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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28 13:46:49

타이거즈도 선발만 어찌어찌하면

미래가 밝다고 보네요! 포동포동한 미기때문에도 응원하고 있습니다.

Updated at 2020-10-28 13:51:45

그 시즌에 지토가 정말... 포스트시즌 막판에 돈값 제대로 했죠..단기 상환 느낌..

 

특히 NLCS 1-3 상황에서 5차전 부시스타디움 원정 이겨낸 건.. 이것만 아니었어도 타이거스는 카디널스와 6년만에 리벤지매치였죠.. 다들 STL vs DET 예상할 때 뜬금 흑마구 호투..

2020-10-28 14:02:14

그 때 정말 드라마였죠. 그 때 배트 부러지면서 쓰리쿠션 안타가 나왔는데, 그거보면서 샌프란시스코의 월드시리즈 진출은 점지된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월드시리즈도 1차전 당대 최강 벌랜더를 5회 만에 날려보내고... 아직도 잊지 못하네요, 벌랜더가 산도발한테 3번째 홈런 맞고 'Wow...'하던걸

2020-10-28 13:57:44

타이거스도 유망한 선발자원들이 올시즌 빅리그 맛도 봤고 악성계약들이 끝나가고 있으니 곧 달릴 수 있을거 같습니다... 제가 스플리터에 환장하는 사람인데 그래서 마이즈 진짜 기대중입니다. 올해는 좀 아쉬웠지만 내년에 포텐 터트리길

2020-10-28 17:32:24

산도발 미친건 뭐랄까 당시 그걸 라이브로 보면서 화가 난다기보단 진짜 벙 뜨더군요. 다른선수도 아닌 벌랜더한테....? 그리고 그 월시는 델몬 영의 패대기 송구를 보고 접었습니다. 

 

올해로 리빌딩 4년 지나고 드디어 짐머맨도 덜어냈지만 돈쓸거란 생각은 안합니다. 페이롤이야 넉넉한데 돈을 쓴다고 지금 될 로스터가 아니라서....그래도 47승한 19년에는 정말 앞이 아무것도 안보였는데 올해는 윌리카스트로랑 캔디 그리고 레이예스, 투수에서 스쿠발은 두각을 좀 드러낸 것 같네요. 풀시즌이었으면 스쿠발은 분명 점점 좋은 모습을 보여줬을 것 같은데 코로나가 아쉽습니다. 마이즈는 솔직히 1라운드 1픽 기대치에 비하면 많이 아쉬웠지만 벌랜더도 데뷔시즌 7점대였던걸 생각하면 오래 봐야겠죠

 

선발 불펜 타선 그리고 지금은 감독자리까지 비어있는 곳이 너무 많지만 개인적으론 2022년에는 와카정도는 노려볼만 한 전력이 되면 좋겠네요. 

2020-10-29 08:41:48

벌랜더 슈어저 미기가 프라임타임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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