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감독의 신의한수는 타순고정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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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8 12:57:33
원래
좌우놀이에 지나친믿음을 갖고 있어서
타순을 자꾸 바꾸는걸 시도해서
결정적일때 경기를
그르칠때가 많았는데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그런 부분이 없어졌네요.
베츠
시거
터너
먼시
스미스
벨린저
테일러 까지는 고정시키고,
폴락, 작피더슨, 키케, 리오스, 반스를
상황에 따라 쓰면서 적절한 용병술을 발휘했죠.
물론 젠슨기용한것은 질타를 받았지만
커쇼를 땡겨쓰지 않으면서 커쇼컨디션도 유지시켰고, 결과적으로 불펜혹사같은것도 없었으니
로버츠감독도 성장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그만큼 다저스 투,타 뎁쓰가 말도 안되게
두텁긴하네요. 나오는 선수마다 만만한 선수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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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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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는 확실히 성장했습니다. 애틀과의 시리즈에서 떨어질 위기를 자초하면서 마지막 7차전 유리아스 3이닝 마무리도 기존 로버츠라면 상상할 수도 없는 투수운영이었으며, 월시에서도 4차전 젠슨 마무리빼고는 돌버츠 소리 들을만한 투수기용이 없을 정도였죠. 오늘도 9회에 유리아스로 계속 가면서 트라이넨만 준비시키는 거 보면서 깜놀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