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터너 코로나 양성판정

코로나 확진으로 다음 경기때 출전불가시 인원부족으로 몰수패처리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7차전 갔다면 7차전 몰수패였을거에요. 확진결과가 경기중에 나온 모양입니다.

확진자 발견= 몰수패가 아니죠. 

선수단 단체 확진에 이은 출전 선수 부족 이게 나와야 몰수패가 가능합니다.

오늘은 경기가 끝났으니 상관이 없고, 다저스 패배로 7차전을 갔다면 이 시나리오가 가능했을 수 있었겠죠. 

근데 솔직히 그렇게 다들 붙어있었는데
추가 확진자가 안나오는게 이상한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일단 바로 윗 댓글 트윗에는 어제 검사후 오늘 경기중 나오자마자 전달했다고 나오긴 합니다. 이례없는 경우라 당황스럽네요.

지금 나오고 있는 정보들을 보면 어제 검체로 검사한게 2회정도에 나왔는데 inconclusive 판정, 판정유보 후 오늘 검체로 재검, 8회에 양성 나와서 교체 정도로 정리 되네요.

만약 터너를 못 뛰게 조치했는데 결과가 음성이었다면 그건 그거대로 논란 됐을겁니다. 사무국이 탬파베이의 편을 들어준 셈이 되버리니까요.

프로토콜이 중요하겠죠.
예를 들어 7월에 다시 시즌 준비가 시작되었을 때 휴스턴의 몇몇 선수들은 테스트 결과가 시간내에 도착하지 않아서, 아예 연습 자체이 참여할 수 없었어요. 팀의 요청이 아니라 MLB의 프로토콜 때문이었죠.

이런 프토토콜이 있는데, 혹시나 탬파 손을 들어주는게 될까바 무시하고 진행했다? 그럼 그게 더 이상한 일 아닐까 싶습니다.

게다가 나오는 이야기가 결과가 안나온게 아니라 inconclusive했다는거니, 음성이라고 확정할 수 없는 어떤 상황이라는거니...이 부분에 대하여는 MLB측에서 정확한 설명은 해야할 듯 합니다.

inconclusive라는 것으로 출장을 안 시키기는 힘들었다고 봅니다. 게다가 이 판독이 나온게 2회였다고 하네요. 경기 출장은 막을 수 없었고 2회에 빼냐 8회에 빼냐인데 inconclusive 라는 것이 샘플이 오염될 경우 자주 나오는 결과이다보니(심심치 않게 나오는 결과다 보니) 양성 음성을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라 이 판독으로 어떠한 결정을 내리기는 어려웠고 이 판독이 애초에 2회에 나온거다보니 터너의 출장 자체는 이해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네. MLB의 프로토콜이 그렇기 정해져있다면 상관없겠죠. 하지만, 단순히 검사 결과가 늦어진 것으로 캠프에 참석도 안시키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느슨한 대처였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