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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어떤 스포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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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9 13:42:55

중요한 순간 수비가 강한팀이 이기네요.이번 시리즈 무키 베츠,밸린져가 넘어가는 타구 잡아준게 3개 정도 본것 같은데요.거기에 애틀의 아쉬운 주루사 큰경기에서는 결국 작은게 승부를 가르네요.결정적 점수는 큰걸로 냈지만요.이게 야구의 매력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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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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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9 13:44:49

 그리고 어지간해선,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큰경기 경험이 더 풍부한 팀이 열세에 밀려도 결국엔 이겨내는 경우가 허다한게 야구입니다.

아무래도 최근 다시 강자의 모습으로 탈바꿈한지 얼마되지 않은 애틀보다는, 7-8년 연속 NL 서부를 씹어먹고 그 이상을 꾸준히 노리는 다저스가...

2020-10-19 16:12:55

2013년 두산선수 인터뷰 보니까 한국시리즈 당시 두산 선수들은 이기고 있어도 긴장하는 분위기였는데 삼성은 1경기만 내주면 준우승인데도 뭐 먹을지 얘기하는 거 보고 경험의 차이는 무시할 수 없다고 한 기억이 나네요

2020-10-19 16:25:57

2013 코시는, 저도 두산이 4차전까지 3승 1패로 리드하고 1승만 더하면 우승인데도 삼성의 저력이 걱정되더군요...

(지금은 KBO 리그 안보지만, 2013년 당시엔 한창 보던 때였고, 두산 팬은 아니었지만 그 시리즈는 두산을 응원하고 있었던 1인입니다)

 

결국 5차전을 내주고 3승 2패로 쫓기게 되자, '이게 결국 화근이 될거다, 삼성이 결국엔 7차전까지 끌고가데 되면 리버스가 될거다' 라고 우려를 했었는데... 역시나, 바로 현실이 되더군요 

Updated at 2020-10-19 21:15:20

삼성 팬으로써 그때 직관도 가고 그랬는데..

2차전 오승환 갈아넣고 질때는 빡쳤고..

솔직히 3대1때는 많이 쫄렸습니다.

근데 5차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오늘 이겨서 대구만 가면 무조건 이긴다' 였습니다

결국 그렇게 되더군요.

WR
2020-10-19 21:45:11

전 86년부터 두산 골수팬인데 그때 우승못해 씩씩거리다 부부싸움 했었죠 그맘을 몰라주는게 얼마나 야속 하던지...지금은 KBO는 보지 않지만 그때 생각이 나네요.지금은 와이프도 야구 흐름도 볼 정도로 좋아합니다.결혼하고 20년 되니 취미도 비슷해져서 좋습니다.

1
2020-10-19 13:49:07

야구는 변수가 많아서 참 정답이 없네요. 우주의 기운이 몰려서 우승하기도하고 선발투수들이 미쳐서하기도하고
그냥 강력한타선으로 다박살내는 케이스도 있고 감독이 경길망치는데 선수들이 캐리하기도, 감독이 멱살잡고 가는경우도 봤구요.

그래도 한두점차이 초근접전일때 주루하나 수비하나가 경기를 가르는건 확실하네요.

1
2020-10-19 13:54:00

그렇죠 일단 수비와 작은 플레이 하나하나가 소중한개 플옵 가을야구고 그래서 재밌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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