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스윙의 판단 기준에 대해
어제 알투베의 마지막 삼진 관련해서 말이 많아서 글 써봅니다.
많이들 알고계시는 바로는 배트가 90도 (수평) 돌아가면 스윙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계 느린화면에서도 그걸 보여주고 해설자도 그걸 지적하죠.
의문이 있었던게 그럼 1,3루심은 바로 옆에서 보는것도 아니고 45도 각도에서 보는데 그걸 어떻게 판단 하냐는 겁니다. 뭐 물론 정확히는 아니고 대충 본다면 할말 없지만요.
한 10년전에 찾아봤을때 봤던 글 중에는
배트 끝이 파울라인을 넘었냐 아니냐가 기준이라는 글도 봤습니다.
당시에 룰을 좀 찾아봤지만 못 찾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잠깐 찾아봤는데
https://en.m.wikipedia.org/wiki/Checked_swing
역시나 규정된 룰이 없습니다.
https://www.nytimes.com/2018/10/26/sports/baseball/baseball-world-series-checked-swings.html
그에 따른 여러 기사들도 있구요
규정상 구심이 스트라익 선언하면 타자는 어필 못합니다.
볼 선언하면 투,포수는 1,3루심에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이건 구심 고유권한이라 어제 삼진이 "오심"이라고 하긴 힘들지만
이렇게 불명확한 규정이 남아있는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확실히 선을 그어서 어디까지는 체크스윙 어디서부터는 스윙 이라는 가이드라인 이라도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2020-10-15 06:52:10
1루심과 3루심은 그래도 배트 끝이 보였는지 안 보였는지를 볼 수 있는 각도 아닌가요? 뒤에서 평면적으로 볼 때보다 배트 끝을 보기에 더 유리한 위치인 것 같기는 한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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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NCAA 룰북에 따르면
https://www.referee.com/reality-of-calling-a-checked-swing/
배트 끝이 홈플레이트 앞 (투수쪽) 또는 타자의 앞쪽 힙을 지나갔을때 스트라익이라고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