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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는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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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01:26:28

기존에 원클럽맨 프랜차이즈 스타하면 생각나던 레전드들 (데릭 지터, 크레익 비지오, 치퍼 존스, 토드 헬튼, 에드가 마르티네즈 등등..)은 대부분 90년대 즈음 데뷔하여 이제는 조금 아재(?)느낌이 나기에 준비했습니다!
2000년대 데뷔한 원클럽맨 플레이어들 중 실력 무관, 한 클럽을 상징하는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는 누구라 생각하시나요?!

후보는 그냥 제가 생각난 선수로만..
롱고리아, 맥쿠첸, 벌렌더 등 떠오르는 선수가 참 많지만 후보가 너무 많아 10년 넘게 뛴 원클럽맨만..

(순서는 순위와 무관합니다!)

더스틴 페드로이아 - 보스턴의 꼬마 캡틴, 클럽하우스의 리더!
양키스에게 지터가 있었다면 레드삭스에겐 페디가..
지터가 마지막에 펜웨이에서 리스펙을 받은 것 처럼 페디도 마지막에 뉴욕에서 박수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 마우어 - 미네소타에서 태어나 미네소타에 1픽으로 드래프트, 평생 미네소타에서 뛰다 미네소타에서 은퇴한.. 한 지역과 평생을 함께한 선수!

펠릭스 에르난데스 - 19시즌을 끝으로 매리너스를 떠났으나 아직 다른 팀 메이저 경력이 없기에..(브레이브스와 마이너 계약을 했고 올 해는 코로나로 시즌을 포기했다네요.)
매리너스 프랜차이즈 투수 기록은 거진 다 가지고 있는.. 홈 구장에 본인 만을 위한 응원석까지 있었을 정도죠!(킹스 코트)

라이언 짐머맨 - 2005년 연고지 이전과 함께 창단한 내셔널스가 드래프트한 역대 최초의 선수 (05년 전체 4번으로 내츠에 드랩) 내셔널스 월드시리즈 최초 홈런의 주인공.
내셔널스 역사의 시작부터 현재진행 중인 역사까지 모든 페이지를 장식하는..

라이언 하워드 - 비록 아킬레스 파열 이후 필리스의 흑역사와 함께했지만..
괴물같은 홈런 페이스와 MVP 퍼포먼스로 08년 필리스의 재패, 필리스의 황금기를 이끈 에이스..
커리어 꺽인 후 욕도 많이 먹었지만, 그의 마지막 홈 경기에 우는 팬들도 잡히던 걸 생각하면 필리스 팬분들에겐 미워도 영웅이 아닐까 싶습니다.

데이빗 라이트 - 캡틴 아메리카!
양키스에 지터가 있다면 메츠엔 라이트가 있다는 말도..
뉴욕 메츠의 타자 역대 기록에 대부분을 석권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이 보토 - 신시네티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기록될 지도 모르겠는 보토 입니다!
래리 워커에 이은 캐나다인 HoFer가 되지 않을까 내심 기대를..(보토는 사실 잘 몰라 첨언할게.. 죄송합니다..!)

야디에르 몰리나 - 카디널스의 안방마님이자 1옵션 소리 듣는 몰리나입니다!
아마 21세기 카디널스 팬들에게 사랑 받는 걸로는 1등일거 같습니다.
야구팀 충성도, 로컬 내 야구 인기는 단연 원탑이라해도 무방한 세인트루이스 팬들이 몰리나 은퇴식 때 어떤 반응을 보일 지도 벌써 기대됩니다.
유튜브에서 본 한 댓글은 스탠딩 오베이션만 30분할 거 같다고..


라이언 브론 - 솔직히 늘까 말까 많이 고민하다가.. (지금이야 호감이 아예 없지만) 한 때 많이 좋아하던 선수기도 하고, '원클럽맨 프랜차이즈' 라는 단어 상 떠오르기도 해서 넣었습니다..!
2000년대 말부터 야구 본 제 입장에선 그래도 브루어스하면 브론부터 생각나긴 해서..! (다음은 필더, 그 다음은 최훈 작가님 웹툰에서 언급 된 선수인데 윅스였나요?!)
그래도 원클럽맨으로 잘 마무리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뭐..

버스터 포지 - 2010년대 위대했던 자이언츠 왕조를 이끌었던 안방마님 버스터 포지입니다.
세 번의 우승을 이끈 월드시리즈 MVP선수들 (에드가 렌테리아, 파블로 산도발 - 산도발은 FA로 한 번 떠났다가 다시 합류, 메디슨 범가너) 그리고 당시 자이언츠하면 떠오르던 좋은 선수들이 떠났지만 왕조의 초기부터 지금까지 남아있는 만큼 자이언츠하면 바로 떠오르는 선수입니다.
(그야 데뷔를 09년에 했으니..)

클레이튼 커쇼 - 마지막, 클레이튼 커쇼입니다!
다저스 역대 2번째 가는 투수이자 (우승만하면 쿠팩스옹을 넘어설 듯 한데..) 현 다저스의 심장이자 다저스 그 자체인 선수입니다.
가을마다 너무 부진해서 욕도 많이 먹지만 그래도 다저스 팬들 모두가 사랑하는 선수 임은 변하지 않다보니..
이러나 저러나 다저스의 10년대를 설명하는데 커쇼가 없을 수 없기에 당연히 넣었습니다!

이상 제 후보였습니다.
여러분들은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여러분만의 프랜차이저도 좋습니다!


제가 빼먹은 선수가 있을 수 있으나 (아예 생각을 못했거나, 사전에 잡은 기준 -10년 넘게 뛴 원클럽맨 - 을 고려하다 제가 미처 빼먹었을 수도.. -이를테면 데뷔년도를 착각해 짬밥?을 헷갈렸다든 지..) 너그러이 양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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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20-07-07 07:36:23

 신인왕, MVP,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 우승까지 다해본 페드로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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