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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일본 야구 개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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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8 21:35:51


용병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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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6-18 22:12:55

오... 이거도 미국에서 중계하나요?

2020-06-18 22:36:44

1선발급 선수들은 없나요..? 이름 아는선수가 몇없네요..

2020-06-19 00:44:14

1선발급 선수들입니다.

 

스가노는 말이 필요없는 요미우리의 대표 에이스고

노리모토는 라쿠텐에서 다나카의 후계 느낌의 선수이고 (WBC 때 불펜으로도 나왔었습니다.)

오세라는 히로시마에서 마에다의 후계 느낌의 선수입니다.

이마나가는 호주리그도 다녀왔는데 작년에 매우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방어율 2점대에 13승을 거뒀었네요)

니시는 오릭스에서 있을 때 이대호에게 홈런 맞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던 선수인데

한신으로 이적해서 지난시즌 2점대 방어율에 10승을 거뒀엇습니다.

한신같은 경우는 메신저가 개막선발을 맡았었는데 이제는 은퇴를 했고 올해는 니시가 나섭니다.

주니치의 오노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부진해서 불펜으로 내려갔었다가 (2018년 방어율이 8점대네요...)

작년에 노히트노런도 기록하고 부활에 성공해서 2.58의 방어율을 기록했었습니다.

야쿠르트의 이시카와는 나이가 40인데 개막전 선발로 나오네요...

지난시즌 꼴찌를 했었던 야쿠르트 투수진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독특한 투구폼의 오가와가 야쿠르트 에이스 노릇을 하는데... 올해는 이시카와가 나섭니다.

 

세이부는 기쿠치 이후에는 딱히 에이스가 없기도 하고 용병인 닐 선수가 나옵니다.

니혼햄의 아리하라는 지난시즌에도 2.46의 방어율에 15승을 기록했을 정도로

에이스로서 무게감이 있는 선수입니다.

소프트뱅크의 히가시하마도 지난시즌 굉장히 부진했었는데 올해는 개막전 선발이네요.

원래 소프트뱅크의 에이스는 센가 코다이인데 부상으로 시즌 출발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오릭스 야마오카는 지난시즌 꼴찌팀에서 13승을 기록했던 나름 오릭스의 촉망받는 에이스입니다.

지바롯데의 이시카와 아유무는 일본야구가 투고타저가 극심하던 시절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 후에는 그다지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지바롯데의 개막전 선발로 낙점을 받았네요.

 

심심해서 찾다보니까 스가노 2012년 1순위, 오노 2010년 1순위, 이마나가 2015년 1순위

오세라 2013년 1순위, 아리하라 2014년 1순위, 야마오카 2016년 1순위

이시카와 아유무 2013년 1순위, 히가시하마 2012년 1순위로 뽑힌 선수들이네요.

(일본야구는 우리나라 야구처럼 전체 1순위 개념은 아니고 팀마다 매년 1순위가 나오긴 합니다만

그래도 팀에서 1순위로 지명했던 선수들이 12팀 중 8팀에서 내일 개막전 선발로 나오네요.)

 

 

2020-06-19 01:55:07

일본야구도 안본지 오래되서 그런지눈에 익은 선수가 노리모토 스가노 정도네요..다나카 마사히로의 역대급활약보면서 라쿠텐 응원했는데 한일전 선발로 나왔던 기시 다카유키나 미마 마나부는 요즘 어떤가요?

2020-06-19 18:27:40

기시는 라쿠텐으로 이적 후 2년동안에도 2점대 방어율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지난시즌에는 부상 등으로 100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방어율도 3.56으로 상승했습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전처럼 에이스 다운 느낌은 못줄것같고

좀 노쇠화가 시작된 느낌을 줍니다. 

미마 마나부 같은 경우에는 올시즌 지바롯데로 이적하였습니다.

FA로 풀려서 이적했는데... 꾸준히 3선발급의 모습은 보여줄 것 같습니다.

(미마 같은 경우에는 소뱅 상대로 노히트를 기록할 뻔도 했고

소뱅 킬러로서의 명성이 높은 편입니다.) 

2020-06-19 20:52:34

정보 감사합니다! 제 응원팀인 라쿠텐과 세이부 모두 개막전 이긴거같아서 기분 좋네요 세이부는 뭐 아키야마 믈브 진출해서 전력은 약해졌는데 올해는 소뱅공포증 극복하고 일본시리즈 진줄한번 했으면 좋겠네요..

2020-06-19 21:43:37

세이부는 2년연속 정규 1위하고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는

정말 허무하게 홈에서 내리 다 지고 말았죠...

아무래도 타선과 불펜의 힘으로 승부를 보는 팀인데 

선발 투수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단기전에서는 좀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올해도 아키야마가 없다고 해도

겐다 - 모리 - 야마카와 - 나카무라 - 스펜젠버그 등이 이끄는 

타선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2020-06-19 22:08:12

근 2년 간 중심타자였던 아사무라 아키야마가 빠져도 여전히 강력하네요 극 투고타저인 npb에서 가장 보는 맛있는 팀이죠

Updated at 2020-06-19 23:49:32

미마는 지바로 이적한 후에
올해 등판했던 연습 경기 2경기 모두
통타를 당했습니다 컨디션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은 상태 같습니다 키시는
Ripken님 댓글 처럼 부상 이슈가 있어서
예전 만큼 이닝 이터의 위용은 감소하는
느낌이구요 그래도 에이스 못지 않은
위용은 여전히 지니고 있습니다

Updated at 2020-06-20 00:03:45

기시 2017년인가 2018년 8이닝130구던지고 완투패하는거보고 좀 충격이였습니다..그경기뿐만아니라 퀄스플 달성하고도 타선 지원 못받아서 지는 경기가 꽤많았던거같네요..이제 30후반에 접어드니 전처럼 이닝 많이 먹어주는건 힘들겠네요..

1
2020-06-20 00:07:45

그런 경기 보면 뭐랄까 에이스들의
무게감을 느끼게 되곤 하죠 확실히
분업화가 자리잡은 현대야구와는 궤를
달리하는 클래식한 맛이 남아있는 게
일본야구 같아요 키시 같은 과거의
에이스들이 좀 더 오래 활약해줬으면
좋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20-06-19 10:22:36

시즌 개막전인데 1선발급 선수들이 없을리가 없죠.

2020-06-18 23:36:28

저긴 용병들이 다 1선발하고 그러지 않네요

2020-06-19 00:08:54

선발보다 불펜 쪽에 많은 걸로 기억하네요

2020-06-19 00:26:51

용병을 셋업과 마무리로 많이 사용합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에이스가 갖는 상징성이 있는지라...

2020-06-19 13:50:30

용병을 계투, 마루리로 쓸 정도면 제가 생각한거 보다 상징이 훨씬 크군요

야구애니 너무 좋아하는데 이 글을 보니 최근 본 다이아몬드 에이스 내용이 훨씬 더 와닿네요.

2020-06-19 18:29:23

위에 댓글에도 적었다시피 본인들이 1순위로 지명했던 선수 8명이 선발로 나오죠...

본인들의 에이스 선수들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일본은 거의 6인 로테이션으로 에이스투수들이 1주일에 한 번 등판하기 때문에

완봉 같은 것에도 의미를 많이 둡니다.

(사와무라 상 규정에도 들어가죠...)

또한 18번이 에이스 넘버인데 전에 스기우치 같은 경우에는 이적 조건으로

등번호 18번을 요구하기도 했었죠...

뭔가 에이스 투수에 대한 로망 그런 게 많이 있는 일본야구입니다.

2020-06-19 23:58:36

관동의 스기우치
오랫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네요
무라타-아베 전성기였을 때 요미우리는
보는 맛이 있는 팀이었는데 말이죠

2020-06-20 03:19:06

지금 요미우리도 사카모토 마루 오카모토 가메이 나카지마...

나름 매력있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라타는 뭔가 요코하마 느낌이 강했던 것 같고...

저는 승짱 시절의 요미우리가 그립긴 하네요... 

2020-06-20 00:03:28

각 팀 별로 보면 필승조에 거의 외인
한 두명 씩은 꼭 포함되어있죠 우리나라에선
선발로 뛰었던 데이비드 허프도 야쿠르트에서
필승조로 뛰기도 했구요 보통 일야에서
외인들은 선발보다는 필승조에 분포된 경우가더 많다고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Updated at 2020-06-20 00:01:08

어지간해서는 팀에이스 자리를
외인에게 내주지 않습니다 자부심도 굉장히
강하구요 휴식일의 영향도 있긴하지만 에이스는
무조건 긴 이닝을 먹어줘야 한다는 일종의
강박 같은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일야 오래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국내 에이스들의
120-130구 투구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뭔가 우리가 생각하는 현대의 분업형 야구와는
또다른 느낌이죠 그런 면에서 외국인
1선발을 보기 힘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나마 히로시마 선발 중 한 명인 크리스
존슨이 사와무라상도 받으면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던 시즌이 있었네요 지금은 그 자리를
오세라가 이어 받았구요 아 그리고 추가로
(지금은 은퇴한 걸로 아는) 메신저가
한신의 에이스 역할을 오랫동안 맡아주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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