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감사합니다! 제 응원팀인 라쿠텐과 세이부 모두 개막전 이긴거같아서 기분 좋네요 세이부는 뭐 아키야마 믈브 진출해서 전력은 약해졌는데 올해는 소뱅공포증 극복하고 일본시리즈 진줄한번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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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9 21:43:37
세이부는 2년연속 정규 1위하고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는
정말 허무하게 홈에서 내리 다 지고 말았죠...
아무래도 타선과 불펜의 힘으로 승부를 보는 팀인데
선발 투수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단기전에서는 좀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올해도 아키야마가 없다고 해도
겐다 - 모리 - 야마카와 - 나카무라 - 스펜젠버그 등이 이끄는
타선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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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9 22:08:12
근 2년 간 중심타자였던 아사무라 아키야마가 빠져도 여전히 강력하네요 극 투고타저인 npb에서 가장 보는 맛있는 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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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19 23:49:32
미마는 지바로 이적한 후에 올해 등판했던 연습 경기 2경기 모두 통타를 당했습니다 컨디션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은 상태 같습니다 키시는 Ripken님 댓글 처럼 부상 이슈가 있어서 예전 만큼 이닝 이터의 위용은 감소하는 느낌이구요 그래도 에이스 못지 않은 위용은 여전히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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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20 00:03:45
기시 2017년인가 2018년 8이닝130구던지고 완투패하는거보고 좀 충격이였습니다..그경기뿐만아니라 퀄스플 달성하고도 타선 지원 못받아서 지는 경기가 꽤많았던거같네요..이제 30후반에 접어드니 전처럼 이닝 많이 먹어주는건 힘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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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00:07:45
그런 경기 보면 뭐랄까 에이스들의 무게감을 느끼게 되곤 하죠 확실히 분업화가 자리잡은 현대야구와는 궤를 달리하는 클래식한 맛이 남아있는 게 일본야구 같아요 키시 같은 과거의 에이스들이 좀 더 오래 활약해줬으면 좋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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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9 10:22:36
시즌 개막전인데 1선발급 선수들이 없을리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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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8 23:36:28
저긴 용병들이 다 1선발하고 그러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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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9 00:08:54
선발보다 불펜 쪽에 많은 걸로 기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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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9 00:26:51
용병을 셋업과 마무리로 많이 사용합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에이스가 갖는 상징성이 있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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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9 13:50:30
용병을 계투, 마루리로 쓸 정도면 제가 생각한거 보다 상징이 훨씬 크군요
야구애니 너무 좋아하는데 이 글을 보니 최근 본 다이아몬드 에이스 내용이 훨씬 더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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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9 18:29:23
위에 댓글에도 적었다시피 본인들이 1순위로 지명했던 선수 8명이 선발로 나오죠...
본인들의 에이스 선수들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일본은 거의 6인 로테이션으로 에이스투수들이 1주일에 한 번 등판하기 때문에
완봉 같은 것에도 의미를 많이 둡니다.
(사와무라 상 규정에도 들어가죠...)
또한 18번이 에이스 넘버인데 전에 스기우치 같은 경우에는 이적 조건으로
등번호 18번을 요구하기도 했었죠...
뭔가 에이스 투수에 대한 로망 그런 게 많이 있는 일본야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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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9 23:58:36
관동의 스기우치 오랫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네요 무라타-아베 전성기였을 때 요미우리는 보는 맛이 있는 팀이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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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03:19:06
지금 요미우리도 사카모토 마루 오카모토 가메이 나카지마...
나름 매력있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라타는 뭔가 요코하마 느낌이 강했던 것 같고...
저는 승짱 시절의 요미우리가 그립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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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00:03:28
각 팀 별로 보면 필승조에 거의 외인 한 두명 씩은 꼭 포함되어있죠 우리나라에선 선발로 뛰었던 데이비드 허프도 야쿠르트에서 필승조로 뛰기도 했구요 보통 일야에서 외인들은 선발보다는 필승조에 분포된 경우가더 많다고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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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20 00:01:08
어지간해서는 팀에이스 자리를 외인에게 내주지 않습니다 자부심도 굉장히 강하구요 휴식일의 영향도 있긴하지만 에이스는 무조건 긴 이닝을 먹어줘야 한다는 일종의 강박 같은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일야 오래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국내 에이스들의 120-130구 투구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뭔가 우리가 생각하는 현대의 분업형 야구와는 또다른 느낌이죠 그런 면에서 외국인 1선발을 보기 힘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나마 히로시마 선발 중 한 명인 크리스 존슨이 사와무라상도 받으면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던 시즌이 있었네요 지금은 그 자리를 오세라가 이어 받았구요 아 그리고 추가로 (지금은 은퇴한 걸로 아는) 메신저가 한신의 에이스 역할을 오랫동안 맡아주었었죠
오... 이거도 미국에서 중계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