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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HoF 후보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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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1
2019-11-20 12:20:32


최근에 2020년 Hall of Fame 투표 후보가 나왔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선수들도 있고
(데릭 지터, 바비 어브레유, 클리프 리, 조시 베켓, 라울 이바네즈, 제이슨 지암비, 알폰소 소리아노 등)

올 해가 마지막 도전인 선수도 있습니다.
래리 워커..

제 생각보다 본즈나 로켓에 대한 적대심은 매년 갈 수록 약해지는 거 같네요.

전문가들, 투표인단 뿐 아니라 팬들 사이에서도 찬성 소리가..

전 극구 반대, 절대로 들어가서는 안된다 보는 입장인 지라.. 지금 여론이 안타깝기도 하고, 이뤄지지만 않았음 하네요.

이미지가 안좋아 물을 먹는 쉴링이나 켄트는 언젠간 들어갈 거 같고,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다 생각하지만
본즈랑 로켓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최근에 HoFer로 예상되던 선수들이 생각보다 훨씬 단기에 휙휙 들어가다보니 이번 후보는 조금 약해보이긴 합니다.
이 효과로 간접적으로 본즈나 로켓이 좋은 효과를 볼 수도..

여튼

저는

바비 어브레유
토드 헬튼
데릭 지터
앤드류 존스
폴 코너코
오마 비즈켈
스캇 롤렌
래리 워커
커트 쉴링
제프 켄트

를 뽑고 싶네요.

후보군에 쟁쟁하긴 한데 ‘약물 복용한’ 선수들이 많아서 이 선수들 제외하다보니.. 후보군 내에서 차이가 좀 존재할 수 있지만

굳이 10명을 뽑자면




이번 HoF 투표 최고의 관심사는 역시

1. 데릭 지터의 득표율은?
- 첫턴 입성은 무조건 확정인데 과연 몇 %가 나올 지 궁금합니다.
전 95%도 도 무조건 넘기리라 보는데 이 이상은 알쏭달쏭하네요.

모옹처럼 만장일치가 나올 수도 있긴 하겠지만, 모옹 만장일치 이후 투표인단의 생각이 조금 바뀌어서 반대표를 던질 사람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 래리 워커의 마지막 도전은?
- 로키스의 레전드 래리 워커가 HoF 마지막 도전에 나섭니다.
이번 해가 10번 째.. 마지막 도전.

개인적으로 전 워커가 무조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인데 (두 레전드를 무시하려는건 아니지만 분명 게레로와 에드가의 입성을 보면 기준이 ‘유해졌다.’ 라고 생각합니다.) 인식이 이번 투표에서 바뀔 지.

그간은 ‘Coors effect’ 소리도 많이 들어서 물도 자주 먹었는데, 최근에는 실제로 전문가들이나 팬들 사이에서 기록 언급하며 임팩트를 주기 위해 노력하는 게 자주 보이더라구요.

워커 옹은 실제로 저번 투표 때 이전보다 무려 득표율이 20%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로 인해 9년 차에 개인 최고 수치인 54.6% 득표) 작년과 비슷한 수치가 상승하면 아슬아슬하게 입성할 수 있겠네요.

어찌 될 지..
로키스도 로키스 모자 쓰고 HoF 입성하는 선수 보고 싶습니다.


8
Comments
1
2019-11-20 17:23:28

관건은 지터 득표율과 워커 입성 여부 비즈켈은 얼마까지? 이거인 듯 해요

WR
2019-11-21 00:02:25

전 최근 HoF 투표 기자들이 많이 진보적으로 바뀌었다고 해도..

아무도 예상치 못한 '만장일치'가 나온 시점에서 다시금 '과거처럼 청개구리형 표'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에..

 

 캡틴은 한 95%~97% 정도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feat. 제 뇌피셜)

 

워커는 로키스 팬심 담아 무조건 들어가야한다고 보는데.. 우째 될 지..

에드가가 성적이 약간 부족해도 '최고의 DH라는 상징성'과 함께 들어간 것, 또한 게레로가 들어간 것 (물론 누적은 워커보다 게레로가 좀 더 좋지만요.) 등을 고려하면 워커도 들어가야한다 보고, 기회도 왔다고 생각합니다.

간당간당하게라도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헬튼 옹도 물 많이 먹을거 생각하면 워커옹이라도 빨리..

 

최근에 명전 기준도 후해졌고, 기자들의 인식도 많이 바뀌면서

 

오마 비즈켈과 스캇 롤렌도 '개인적으로는' 들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2
2019-11-22 05:59:50

제가 한창 MLB에 열광하던 시대를 주름잡던 선수들 이름이 많이 눈에 들어와 반갑네요. 

WR
2019-11-22 12:20:27

참 당시 그 시대는..
너무나 환상적이었지만 그만큼 너무나도 추악했던..

마냥 사랑할 수도, 그렇다고 마냥 싫어하기도 힘든 시대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시대를 대변하던 스타들이 대부분 HoF 후보에 오르거나, 은퇴한 모습들을 보면 (벨트레와 이치로까지 은퇴하면서 이제 그 시대하면 기억나는 선수는 푸홀스와 미기 뿐이 되었군요.) 시간이 참 빠르다는걸 느낍니다..!!

다시 한 번 1990-2000년대와 같은 시절이 찾아온다면 전 무조건 반대하겠지만, 그 당시 리그를 대변하던 ‘특색있고, 개성과 캐릭터가 강했던’ 스타 플레이어 그리고 불꽃튀는 라이벌리즘은 아직도 많이 그립습니다..

1
2019-11-22 22:16:30

약쟁이지만 본즈. 로켓은 언제가 되던 가긴 할것 같습니다.
실제 투표권자들도
너넨 안돼. 보다는 지금은 안돼.의 입장이 더 많다더라구요.

1
Updated at 2019-11-25 11:29:03

비스켈은 언제 입성될지 궁금하네요. 누적도 나쁘지 않고 수비야 역대급이었으니 분명 명전이야 갈거라고 보기는 하는데..

 

과거 알로마와의 키스톤 콤비는 추억으로 남네요

1
2019-11-27 02:15:17

데릭 지터 

앤드류 존스 

커트 실링 

제프 켄트 

오마 비즈켈 

빌리 와그너 

래리 워커 

토트 헬튼 

스캇 롤렌

 

이렇게 9명만...

1
2019-11-27 18:41:27

이제 모두 현역 시절 때 다 봤던 선수들이네요... 하드볼 시리즈와 하이히트베이스볼에서 보던 이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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