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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아레나도 첫 7시즌 모두 골드글러브 수상 성공 (수상자 명단)

 
  709
2019-11-04 12:22:45


오늘 시즌 어워드로 골드글러브 수상자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로키스 선수 중에선 트레버 스토리는 아쉽게 실패.
놀란 아레나도는 수상하는데 성공했네요.

아레나도는 이로써 데뷔 시즌부터 첫 7시즌 모두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커리어 7번 째 수상.

이로써 아레나도는 직전까지 3루수 골드글러브 수상 순위에서 타이였던 버디 벨 - 에릭 차베즈 - 로빈 벤츄라 (이하 6회 수상) 라인을 제치고 역대 3루수 골드글러브 수상 순위 4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역대 1위 브룩스 로빈슨 - 16회
역대 2위 마이크 슈미트 - 10회
역대 3위 스캇 롤렌 - 8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아레나도가 우리 시대 롤렌이다!!’ 외치고 싶었으나 아직은 시기 상조라고 생각해서 차마 말 끄내기가 그랬는데..

제 소원대로 정말 많이 따라잡았습니다 이제는.
이젠, 아레나도가 우리 시대 롤렌이다 라고 말해도 어색하지 않은 시대가 온 것 같네요.

여기서 멈추지 말고 슈미트 옹도 제치고 로빈슨 옹까지 근접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봐도 16회는 힘들어보입니다만..)

참고로 위 명단 중
롤렌 형님은 연속 5회 수상이 최고
슈미트 옹은 연속 9회 수상이 최고입니다.

이 기록도 어쩌면 노려봄직 해보이네요.

(아 참고로 로빈슨 옹은 연속 16회 입니다.)



위 사진은 양대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 명단입니다!


19
Comments
2
2019-11-04 12:41:00

올해는 그래도 랜던도 줄만한데 아레나도 3루는 넘사군요

WR
2019-11-04 12:41:32

아마 실버슬러거는 렌던이 가져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1
2019-11-04 12:45:44

이부분 실버슬러거도 지난시즌까지 아레나도가 4년연속수상이었는데 올해 랜던이 mvp후보라 이건 연속수상은 어렵겠네요

WR
2019-11-04 12:58:36

실버슬러거가 보수적인 경향이 좀 심한 편이라 홈런-타점에 크게 연연하는 부분이 있긴 한데

렌던이 이번에 내셔널리그 타점 리더기도 해서 아마 유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2019-11-04 12:59:30

 오클랜드 코너 내야는 골든글러브 계속 쓸어담겠네요

1
2019-11-04 15:37:04

저도 채프먼이 앞으로 얼마나 더 해먹을지가 참 궁금합니다... 아레나도보다도 위압감이 높다고 보는 편이라서요.

 

그런데, 정말 외야수 선정 기준은 도무지 잘 모르겠습니다...

WR
1
2019-11-05 00:10:11

둘은 고등학교 동창이었다죠.

그 둘을 발굴하고 수비를 가르친 코치 분은 사실 숨겨진 고수..?!

1
2019-11-06 02:47:50

헐 대박이네요...

WR
2019-11-05 00:09:42

전 알리그를 잘 보진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는데

채프먼 수비가 정말 엄천난가 봐요!

1
2019-11-05 10:36:51

수비는 좋습니다. 올해는 실책도 한자리수로 줄였고...좀 과장해서 매경기... 하이라이트 필름 찍을 정도로...

공격도 좋습니다. 올해 30홈런 90타점 했고...타율이 작년에 비해 좀 내려서... .280 30 100 찍고 mvp 컨텐더로 컸으면 좋겠네요. 

 

근데 채프먼이랑 아레나도랑 2살차이인데, 아레나도 수상실적 보니 후덜덜하네요.

WR
2019-11-05 15:27:11

로키스가 아레나도의 등장-각성과 맞물려 다시금 나름 팀의 황금기(?)를 보내고 있다보니
실버슬러거-골드글러브 어워드 제외하고도 MVP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제 수상만 하면 완벽한데..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고 비슷하게 수비 최강의 느낌인 선수다보니
채프먼도 아레나도처럼 좋은 커리어 구도를 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1
2019-11-05 20:01:40

제가 판타지에서 갖고 있었는데 후반기 성적이 너무 안좋았어요. 안그랬으면 훨씬 더 좋았을텐데 내년에 더 잘하길 바라네요.

WR
2019-11-06 00:38:48

오클랜드가 올 시즌처럼 좋은 성적 기록하고
챞먼도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알 MVP를 어쩌면

타도 고딩 친구 아레나도랑 같이 타자 챞먼아

1
2019-11-04 23:13:03

침대 수비는 없나보네요?

WR
2019-11-05 00:14:05

수비계 절대신 시몬스는 린도어에게 밀려서..

트윗으로 반응을 살펴보니 ‘시몬스가 건강했으면 탈만 했는데 건강하지 못했기에..’ 라는 반응들과 함께 건강하기도 했던 린도어가 받을만 했다는 반응이 자주 보이네요.

시몬스가 올 해 103경기만 나와서..

수비 세이버 스텟으로는 시몬스가 많이 좋긴 하다고 하더군요.

1
2019-11-05 01:44:48

골든 글러브는 수비를 가장 우선해서 평가하는 상이죠?

WR
2
2019-11-05 15:29:36

넵.

물론 골드글러브 말고도
플레티넘 글러브 (각 리그 통틀어 1명) 어워드나 윌슨 디펜시브 어워드 등 수비에 관련된 어워드들이 꽤 되지만, 가장 유명한 수비 쪽 어워드는 역시 ‘유서 깊은’ 골드글러브 입니다!

태클은 절대 아니구 ()
메이저리그에선 골드 글러브 라고 하고
우리나라 KBO에선 골든 글러브 라고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메이저 쪽은 ‘수비수에게 주는’ 어워드 골드글러브 이고
KBO 골든글러브는 메이저리그의 ‘실버슬러거’와 동일한 느낌이라고 알고 있네요.
타격 잘하는 선수에게 주는..

1
2019-11-06 02:50:04

 3루 수비만 보면 수비 수치적으로 아레나도 챕먼 따라갈 선수가 없네요... 시즌누적이나 UZR/150이나 너무 독보적

WR
2019-11-06 13:24:34

아레나도는 사실

데뷔시즌을 제외하고는 수비 2차 스텟 중 DRS는 꾸준히 잘 나오던 편이었지만, UZR과 UZR/150 쪽은 약간 ‘DRS나 명성에 비해’ 부족하게 나오던 편이었는데..

이번 시즌은 UZR 쪽이 크게 회복,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네요!
데뷔 시즌 커리어 하이보단 살짝 못미치지만 그에 준하는 수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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